강원무형문화대상에 ‘동해망상농악보존회’ 선정
우수상 이현수·신진상 김국종
내달 12일 삼척 쏠비치 시상식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 농경문화와 소리의 전승·보존에 헌신해 온 동해망상농악보존회가 제18회 강원무형문화대상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근 강원도민일보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강원무형문화대상 심사위원회 결과 이처럼 결정됐다. 우수상은 이현수 정선아라리배움터 전승교육사, 신진상은 김국종 동해망상농악보존회 부회장, 특별상은 오일주 춘천연극제 고문 겸 민속연출가·조형구 삼척문화원 부원장이 각각 받는다.
동해망상농악은 2007년 10월 한국민속예술축제에 참가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어 2009년 10월 한국민속예술축제 50주년 기념행사에 공연을 선보여 우수성을 입증했다. 2017년 11월 강원도무형문화재 제15-3호로 지정됐으며 생생국가유산 활용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진행, 각종 교육과 공개행사를 통해 강원도 전통문화의 전승과 계승을 위한 본연의 역할에 충실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현수 교육사는 지역 및 전국 단위 정선아리랑의 체계적인 전승 및 위상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07년 망상농악에 입회한 김국종 부회장은 매주 자체 교육을 통해 망상농악을 알려왔다.
오일주 고문은 춘천 사암 2리 세시풍속을 비롯해 인제 뗏목아리랑 등 영서북부 민속예술을 발굴·지도 하는데 공헌했다. 조형구 부원장은 삼척 기줄다리기 원활한 운영의 틀을 마련하는 등 지역 무형유산 보존에 이바지했다.
강원도민일보와 강원도무형문화재연합회가 공동 주최하고 삼척시가 후원하는 강원무형문화대상은 지역 무형문화유산 전승과 창의적 보존, 위상 제고를 위해 헌신해 온 단체와 개인에 시상한다. 총 상금은 1000만원이다. 시상식은 내달 12일 오전 11시 삼척 쏠비치 그랜드볼룸에서 강원무형문화대제전 프로그램들과 함께 열린다. 김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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