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고공행진에 김치 수입액 17% 증가, 역대 최대'

홍예정 2025. 5. 19. 00:01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상기온과 고환율 등으로 인해 올해 1분기 김치 수입액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김치 수입이 늘면서 김치 무역 적자 폭도 커지고 있다.

18일 관세청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올해 1~3월 김치 수입 금액은 4,756만달러(약 670억원)로 전년 동기(4,075만달러)보다 16.7%나 늘었다.

같은 기간 김치 수입 중량은 8,097만톤으로 10.1% 증가했다. 고환율 영향 속에 수입 금액 증가율이 중량 증가율보다 높았다.

김치 수입 금액과 중량은 지난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으나 올해 더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 김치 수입액은 1년 전보다 16.1% 늘어난 1억8,986만달러(약 2,670억원)였다. 김치 수입량은 31만1,570톤으로 30만톤을 돌파하며, 직전해보다 8.7% 증가했다.

김치 수입이 급증한 가장 큰 이유로는 원재료인 배추, 무 등이 생산 부진으로 가격이 오른 것이 꼽힌다.

통계청의 채소생산량 통계를 삭펴보면 지난해 이례적인 폭염 때문에 강원지역 가을배추 생산량은 12만3,681톤으로 12.1% 줄었으며 고랭지 배추도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노지가을무의 경우 지난해 생산량이 전년보다 36.1% 감소한 2만5,215톤을 기록, 역대 두 번째로 큰 감소폭을 보였다.

Copyright © 강원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