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 父 정을영 감독 반대에도 ‘연기’ 도전..“몰래 KBS 오디션 봐” (‘보고싶었어’)[순간포착]

[OSEN=박하영 기자]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 정경호가 아버지의 반대에도 배우에 도전했다고 밝혔다.
18일 방송된 ENA 예능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 11회에서는 드라마 ‘노무사 노무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배우 정경호가 출연했다.
이날 김호영은 “배우 한다고 했을 때 아버지(정을영 감독)가 적극적으로 찬성했나”라고 질문했다. 정경호는 “지금 생각해 보면 당연히 누구보다 힘든 걸 제일 잘 아시는 분이니까 그래서 제가 연극학과 가는 것도 반대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때는 중앙대 시험 원서 몰래 썼고, KBS 공채 탤런트 시험도 몰래 했는데 아버지가 KBS에 너무 오래 근무하시다 보니까 집에 놀러오는 작은 아버지라 소위 부르는 동료분들이 시험장에 갔는데 면접관으로 앉아있더라. 정말 감사하고 다행인 게 좋은 성적으로 공채 탤런트가 됐다. 빽이 아니라 정말로 잘해서 좋은 성적으로 붙었다. 아버지가 자랑스러워 하셨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최화정은 “우리 아들 연기자라고 인정했던 작품이 언제냐”라고 물었다. 정경호는 지금까지 없다면서도 “늘 그건 있다. 방송이 나오면 제일 먼저 전화가 온다. 어땠는지 피드백이 있다. 주로 칭찬을 해주신다”라고 답했다.
무엇보다 정경호는 아버지 정을영 감독과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여행도 함께 했었다고. 그는 “산티아고 순례길을 너무나도 가고 싶었다. 제 버킷리스터였다. 아버지도 가고 싶어하셨다. 신기한 게 그때 여행사에서 문자로 순례길 패키지 광고 문자가 왔다. 들어가서 바로 예약했다. 조금 좋은 코스만 해서 한 달 반 동안 갔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 다들 친구분들이랑 오시는데 저만 아들이랑 오니까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하더라. ‘아들이랑 50일을 걸어요?’ 하더라. 둘이서 50일 동안 와인을 매일 마셨는데 ‘아들이랑 50일 동안 와인을 왜 먹어요?’ 하더라”라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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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최화정 김호영의 보고싶었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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