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재생에너지 지원” 김문수 “원전 활용” 이준석 “풍력 불안정”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김문수·개혁신당 이준석·민주노동당 권영국 대선 후보의 첫 공식 토론회에서는 '원자력 발전'과 '재생 에너지' 문제도 주요 쟁점이 됐습니다.
먼저, 이재명 후보는 "윤석열 정부가 정말로 잘못한 것인데 재생에너지 산업을 탄압을 했는데 재생에너지 산업을 적극 지원해야 된다"고 말했습니다.
또, "폐기물 문제라든지 사고가 났을 때의 엄청난 피해 이런 것들을 고려하면 가급적이면 원전을 피하는 게 좋다"면서 "가능하면 원전을 활용은 하되 너무 과하지 않게 재생에너지 중심 사회로 전환해 가자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문수 후보는 "나가사키, 히로시마에 떨어졌던 정도의 소형 원자폭탄 같은 게 그 위에 떨어져도 원자로 반응을 하는 부분이 파괴되거나 원자력 자체의 고장이 없다"며 "문재인 전 대통령처럼 영화 하나 보고 그냥 원전이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어 "저도 재생 에너지를 하지 말자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원자력 발전 비용이 풍력의 8분의 1, 태양광의 6분의 1도 안 되는데 이렇게 값싸고 안전한 원자력 발전을 안 한 것은 잘못된 환경론자들의 주장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이재명 후보가 공약한 풍력 발전 기반 데이터센터 건립 구상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풍력 발전이 데이터센터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알맞은 에너지원이라고 보지 않는다. 영광 원전이라든지 아니면 여수에 있는 화력발전소 등을 이용해 가지고 전력을 공급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이 많이 장악하고 있는 풍력 발전 시장에 대해 가지고 계속 이렇게 우호적인 발언을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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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수 기자 (joann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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