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생활 필수 주요 시설물 현장 안전점검

임채용 기자 2025. 5. 18.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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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3일까지 전문가 합동 진행
누출사고 대비 대응 매뉴얼 중심

양산시는 지난 4월 14∼6월 13일 실시 중인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2025년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주요 시설물에 대한 현장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나동연 양산시장은 지난 15일 관계 공무원, 안전보건공단, 민간전문가들과 함께 지역 내 핵심 시설인 양산하수처리장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양산하수처리장은 1998년에 준공됐으며, 2004년 증설을 통해 하루 98,000㎥의 처리용량을 갖춘 양산시 내 중요한 하수도 시설 중 하나다. 이러한 시설의 중요성을 고려해 기관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하수처리장 내 지반침하가 우려되는 구간과 건조동 내 누출사고에 대비한 대응 매뉴얼 등을 중심으로, 분야별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밀폐공간 작업 중 발생한 질식사고 사례가 보도됨에 따라, 침전지 등 밀폐공간에 대한 안전 점검도 강화됐다. 밀폐공간 점검에서는 안전보건공단과 합동으로 작업 절차와 필수 점검 항목을 확인하고, 작업 전·중 환기 상태, 산소 및 유해가스 농도 측정의 중요성, 질식재해 예방 장비 사용 등을 직접 점검하는 등 실질적인 안전점검이 이뤄졌다.

양산시는 올해 양산하수처리장을 포함해 총 82개 재난 및 안전사고 우려 시설에 대해 토목, 건축, 전기, 가스, 소방 등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 시설물의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있으며, 점검 결과 지적된 사항에 대해 후속 조치를 철저히 이행하고 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하수처리장은 악취 등으로 근무환경이 열악해 작업자들이 기피하지만, 사고 발생 시 도시 기능 전체가 마비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시설"이라며 "작업자들이 자긍심을 갖고 업무에 임하며, 항상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안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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