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차별금지법, 방향은 맞지만 갈등 심화하면 당장 해야 할 일 못해"

김상민 기자 2025. 5. 18.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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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1대 대선 1차 후보자 토론회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문제와 관련해 "방향은 맞는다고 보지만, 현재 너무 복잡한 현안이 얽혀 있다"며 즉각적 입법에는 신중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18일) 대선후보 TV 토론에서 "이 법안 제정에 동의하느냐"는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의 질문에 "차별이 어떤 특정한 요소에 의해 생기는 것을 방치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 후보는 그러면서 "이 사안이 새로 논쟁이 되고 갈등이 심화하면 지금 당장 해야 할 일을 하기 어려워진다"고 덧붙였고, 권 후보는 "영원히 못할 것 같다"고 응수했습니다.

차별금지법은 기독교계 및 보수진영에서 동성애 문화를 번지게 할 수 있다는 이유 등을 들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상민 기자 ms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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