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불법 대북 송금 몰랐나”…이재명 “측근 불법 모금은 왜 몰랐나"

이원석 기자 2025. 5. 18.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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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8일 대선 후보자 초청 첫 TV 토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대북 송금 사건 의혹을 언급하며 공세를 폈다.

이날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서울 상암동 SBS 스튜디오에서 개최한 경제 분야 TV토론에서 김 후보가 이 후보를 향해 "불법 대북 송금으로 재판받고 있지 않느냐"라고 묻자 "억지 기소"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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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가 ‘대북 송금 의혹’ 꺼내자 이재명 “억지 기소”

(시사저널=이원석 기자)

18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서울 상암동 SBS 스튜디오에서 개최한 경제 분야 TV토론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토론하고 있다.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유튜브 캡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8일 대선 후보자 초청 첫 TV 토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대북 송금 사건 의혹을 언급하며 공세를 폈다.

이날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서울 상암동 SBS 스튜디오에서 개최한 경제 분야 TV토론에서 김 후보가 이 후보를 향해 "불법 대북 송금으로 재판받고 있지 않느냐"라고 묻자 "억지 기소"라고 답했다.

김 후보는 "(이 후보의 경기도지사 시절) 바로 밑에 계셨던 이화영 부지사가 (불법 대북 송금 혐의로) 징역 7년8개월을 (선고) 받았다"며 "도지사가 모르는 부지사 징역형이라는 게 가능한 얘기인가. 이런 상태에서 어떻게 경제를 살릴 수 있겠느냐"라고 지적했다.

이에 이 후보는 "대북 사업 자체야 당연히 안다"며 "그런데 민간 업자가 나를 위해서 100억원의 돈을 북한에 몰래 줬다는 게 있을 수 있는 일인가"라고 반문했다.

또 김 후보는 "저도 (경기도지사 시절) 대북 사업 해봤다"며 "어떻게 해서 그렇게 딱 잡아뗄 수 있나"라고 지적했고, 이에 이 후보는 "측근들이 두 번이나 경기도 산하 기관에서 정치 자금 불법 모금했는데 김 후보는 왜 몰랐나"라고 맞받아쳤다.

김 후보는 "그것과는 전혀 다른 문제"라면서 "알다시피 대북 사업은 지사가 모르는데 부지사가 할 수 없는 사업"이라고 거듭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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