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live] '1위' 대전 잡은 김은중 감독, "선수들에게 기업구단 같은 강팀 상대로 더 잘하라고 강조한다"

[포포투=김아인(수원)]
"선수들에게 계속 이야기하는 게 강팀하고 할 때, 특히 기업구단 상대로 할 때 본인 가치를 더 높일 수 있는 기회 아니냐고 동기부여 줬다. 안데르손도 그런 팀 상대로 더 잘하는 거 같다. 더 열심히 뛰고 득점도 하려고 한다" 김은중 감독은 선수들에게 기업구단 같은 강팀들을 상대로 자신을 증명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고 밝혔다.
수원FC는 18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K리그1’ 14라운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에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수원FC는 승점 14점이 되면서 10위로 도약했고, 대전은 3경기 무승에 빠지면서 2위 전북 현대와 동률이 됐다.
이날 수원FC는 무려 30차례의 슈팅을 시도하며 '선두' 대전 상대로 강하게 밀어붙였다. 후반에도 계속해서 수원FC가 집중 포격을 시도했고, 결국후반 37분 안데르손이 올린 크로스를 쇄도하던 최규백이 헤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막바지 매섭게 몰아치던 수원FC는 후반 45분과 후반 추가시간 3분 안데르손의 멀티골까지 터지면서 경기를 3-0으로 끝냈다.
경기 후 김은중 감독은 "리그 선두 대전을 상대로 홈에서 완벽한 경기력을 보였고, 홈팬들에게 많은 득점을 선보여서 너무 고맙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남겼다. 이어 "사실 선두 팀 이긴다고 해서 승점 6점 주는 건 아니기 때문에 오늘 결과에 만족하지 않겠다. 아직 갈 길이 멀기에 도약해야 할 거 같다. 우리 선수들이 오늘 잘해줬지만 사실 슈팅 30개, 유효슈팅 19개 때렸는데 그거에 비해 득점은 너무 안 나온 거 같다. 이 부분 좀 더 보완하고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경기 전까지 2승 5무 6패로 최하위에 그쳐 있던 수원FC는 대전 상대로 경기력과 함께 결과까지 잡았다. 이에 대해 김은중 감독은 "말씀하신 대로 우리가 그동안 경기력에 비해 결과나 득점이 안 나왔다. 이 부분은 외부보다 내부에서 찾으며 더 노력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선두 팀 상대로 전반 끝나고 이렇게 해서는 우리가 경기 운영하면 뭔가 부족한 게 많았는데 더 발전시키지 않으면 절대 승리할 수 없다고 더 강하게 이야기했다. 후반전에 아마 그 부분이 잘 이어져서 결과 나온 거 같다. 하지만 갈 길 멀다. 축구는 득점을 해야 하는 스포츠다. 앞으로 더 많은 득점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1위' 대전까지 잡으면서 이번 시즌 홈 7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유독 홈에서 강한 이유와 강팀 상대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비결에 대해서는 "선수들에게 계속 이야기하는 게 강팀하고 할 때, 특히 기업구단 상대로 할 때 본인 가치를 더 높일 수 있는 기회 아니냐고 동기부여 줬다. 안데르손도 그런 팀 상대로 더 잘하는 거 같다. 더 열심히 뛰고 득점도 하려고 한다"고 대답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이 부분 계속 매 경기 우리 선수들이 유지하면서 해줬으면 한다. 그게 우리가 가야 할 방향인 거 같다. 그런 부분이 안방에서 했을 때 더 자신감 갖게 하는 거 같다.홈에서는 기싸움 같은 부분 홈팬들에게 많은 승리 보여줄 수 있게 이겨 내자고 계속 이야기했고 선수들이 잘 인지한 거 같다"고 덧붙였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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