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전국민 AI, 재정 부담 어떻게” 이재명 “민간 기업과 공동 개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김문수·개혁신당 이준석·민주노동당 권영국 대선 후보가 첫 TV 토론에 나섰습니다.
네 명의 후보들은 오늘(1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경제 분야 첫 TV 토론에서 첫 번째 주제 ‘저성장 극복과 민생 경제 활성화 방안’을 두고 격돌했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전 국민 AI(인공지능)’ 공약을 거론하며 “정확히 어떤 방식이냐”며 “지금 챗GPT처럼 상용화 서비스 기준이면 12조 원 가까운 예산이 수반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이재명 후보는 “현재도 우리가 챗GPT를 22달러 정도 주고 유료로 쓰는데 국내 데이터를 기반으로 독자적으로 만들어내면 큰 비용이 개발단계에 들겠지만 생각하는 것처럼 12조 원이 들지는 않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정부가 연구개발 예산을 지원하면 민간 기업과 공동개발 하면 되고, 운영 주체는 민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또 이재명 후보가 이른바 ‘호텔 경제론’을 주장하고 있다고 했는데, 이에 이재명 후보는 “본인이 지어낸 말”이라며 “경제순환이 필요하다는 걸 극단적으로 단순화해서 설명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승수 효과’ 이야기”라며 “경제는 순환이 중요하다는 걸 강조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년 연장과 관련해 이준석 후보는 “젊은 세대 일자리에 악영향을 주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고, 이재명 후보는 “동의하기 어렵다, 젊은 세대도 동의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 이재명 “주 4.5일제 임금 감소 없이” 이준석 “‘어떻게’가 빠져”
주 4.5일제를 두고도 이준석 후보와 이재명 후보는 맞섰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임금감소 없이 주 4.5일제를 어떻게 하겠다는 것”이냐고 따져 물었고, 이재명 후보는 “당연히 임금 감소 없이 주 4.5일제로 가야 한다, 앞으로 우리가 경쟁적으로 타협을 통해 나아가야 한다는 방향을 이야기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이준석 후보는 “이재명 후보는 ‘어떻게’가 빠져 있다”며 “이렇게 저렇게 하겠다 말만 한다, 사람들이 어려울 때 사이비 종교를 찾는 것처럼 가장 위험한 사람”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김문수 “기본소득 개념 맞지 않아” 이준석 “국민의힘 정강 정책에”
한편 이준석 후보는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향해 ‘기본소득’에 동의하냐 물었고, 김 후보는 “말이 안 된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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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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