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조속히 추경해 경제 살릴 것"…김문수 "규제 완전 판갈이"

박예린 기자 2025. 5. 1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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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8일) 대선후보 1차 TV토론에 나온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들은 경제 활성화에 대해 각각 적극적인 처방 대책을 설명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조속한 시일 내에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서민·내수 경제를 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지금 마이너스 성장 국면이고, 특히 내수가 2분기째 마이너스 성장이다. 국내 내수 경기가 완전히 다 죽었다는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당장 서민 경제가 너무 어려우므로 정부가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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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역에 흘러나오는 대선 1차 후보자 토론회 중계방송

오늘(18일) 대선후보 1차 TV토론에 나온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들은 경제 활성화에 대해 각각 적극적인 처방 대책을 설명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조속한 시일 내에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서민·내수 경제를 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지금 마이너스 성장 국면이고, 특히 내수가 2분기째 마이너스 성장이다. 국내 내수 경기가 완전히 다 죽었다는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당장 서민 경제가 너무 어려우므로 정부가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불경기에는 정부가 조정 역할을 해야 한다"며 "곧바로 가능한 범위 내에서 추경을 해서 서민·내수 경제를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장기 대책으로는 "성장 동력을 회복해야 한다"며 "인공지능을 포함한 첨단기술 산업, 재생에너지 산업, 문화 산업 등을 육성해 새로운 영역을 만들어 내고 그 속에서 공평한 성장의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맞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규제 혁신을 우선순위로 내세웠습니다.

김 후보는 "기업이 좋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규제를 완전히 판갈이 하겠다. 규제를 많이 없애 해외를 나가지 않고 국내에서 마음 놓고 사업하고 일자리를 만들 수 있게 하겠다"며 "일자리를 만드는 기업에 대해서는 특별한 혜택을 많이 주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경기에 민감한 자영업자, 소상공인 일자리를 지키겠다. 소비 진작을 위해 확실하게 많은 지원을 하고, 소상공인의 금융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어려운 건설업에 대해 특별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 후보는 "정부의 R&D(연구·개발)를 대폭으로 지원해서 미래 산업에 투자하고, 그 분야로 기업을 지원하도록 하겠다"며 "각 대학에도 R&D를 확실히 지원하고 정부 부처의 평가 지표도 일자리로 삼아 일자리 중심으로 평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이재명 후보를 향해 "이 후보는 호텔 예약을 취소해도 돈만 돌면 경제가 살아난다며 돈 풀기식 괴짜 경제학을 말한다"고 비판하며 "그러나 경제 성장의 본질은 생산성 향상"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고물가·저수요 상황에서 무작정 돈을 풀면 자영업자는 재료비, 임대비 부담만 늘어난다. 빚으로 쌓은 성장은 사상누각"이라며 "저는 지역 경제 현실에 맞게 최저 임금을 자율 조정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만들고, 자영업자의 숨통을 틔우겠다. 포퓰리즘이 아닌 실력으로, 돈풀이가 아닌 교육과 생산성으로 대한민국을 다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일한 진보 정당 후보인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자신을 제외한 세 후보가 "모두 성장을 외치고 있지만 저는 불평등 타파를 말하겠다"며 "성장에 가려진 불평등을 직시해야 한다. 해답은 부자 감세가 아닌 부자 증세"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예린 기자 ye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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