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美 통상압박, 자국민도 못 받아들여…韓 중기·노동자 보호해야”

성석우 2025. 5. 18.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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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8일 서울 마포구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토론회 시작에 앞서 준비하고 있다. 2025.05.18. phot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8일 “미국의 통상전략은 미국 국민에게도 수용되지 않는 방식”이라며 “이로 인한 중소기업과 노동자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토론회에서 "대기업도 버티기 어려운 상황에서, 중소기업은 더욱 직접적인 타격을 입는다. 정밀한 통상 전략과 유능한 외교를 통해 경제 영토를 넓히고, 수출 다변화를 이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는 이 후보에게 "트럼프 시절부터 이어진 관세 폭탄은 사실상 약탈에 가깝다"며 "수출 중소기업 9만5000곳이 부품 조달과 판로 축소로 무너질 수 있다. 이들을 보호할 대책이 있느냐"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미국의 통상 압박은 감정적으로 대응할 문제가 아니다"라며 "중국이나 러시아 등과 무조건적 적대 관계를 피하겠다는 것도, 경제 영토를 지키기 위한 외교 전략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권 후보는 "관세 여파로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잃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며 "일시적 충격에 대비해 국가가 직접 일자리를 보장하는 '국가 일자리 보장제'를 검토할 수 있느냐"고 재차 물었고 이 후보는 "그런 제도적 완충 장치는 충분히 검토할 수 있다"고 답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홍채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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