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봄시즌 개막 ‘G-페스타 광주’ 성공 예감
2025 세계인권도시포럼이 ‘평화와 연대-전쟁과 폭력에 저항하는 인권도시’를 주제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3일간 열렸다.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아 민주주의 대축제는 평화대행진과 시민난장 등 전야행사와 오월강연대회, 광주인권상 시상식 등으로 금남로와 5·18민주광장 일대에서 펼쳐졌다. 축제통합브랜드 ‘G-페스타 광주’가 봄시즌을 활짝 열었다. 모두 11개의 축제와 행사로 구성되고 시민의 날, 국제인문위크 등을 비롯한 ‘오월광주’ 테마와 광주식품대전 등 대규모 박람회·플리마켓·맥주축제·스탬프투어 등의 ‘열정×익사이팅’ 테마로 구분해 운영한다.
G-페스타는 광주에서 매년 9-10월 열리는 예술·맛 축제와 행사, 마이스(MICE)를 한데 아우르는 가을 이벤트로 시작했지만 ‘2025 광주 방문의 해’를 맞아 계절의 여왕인 봄으로 확대됐다. 방문의 해는 ‘관광이 산업이 되는 관광도시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며 이용인구 3천만 시대의 서막을 연다는 목표다. 지난 3월 말 서울역에서 선포식을 개최하고 우리나라 모든 국민과 지구촌 시민들을 공식 초대했다. G-페스타가 방문의 해 성공을 위한 마중물인 셈이다. 이미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국가관광전략회의 확대조정회의에서도 우수사례로 언급해 전국적 관심을 높였다. 올해는 봄 시즌에 오월 테마를 덧입혔다. 아주 주효한 전략으로 읽힌다. 12 3 비상계엄 사태를 경험하면서 광주의 아픔을 깊이 공감하며 방문하고 싶다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난 때문으로 민주주의 현장은 물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인파가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의 맛과 멋, 매력을 듬뿍 느낄 수 있다.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긴다. 새롭고 색다르다. 잊지못할 볼거리가 될 것이다. 오랫동안 머무는 체류형 상품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도시 전역을 하나의 유기적인 축제공간으로 만들었다. G-페스타와 광주 방문의 해를 긴밀 연계해 통합적인 문화관광 마케팅을 선보이겠다는 구상이 차질 없이 실현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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