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근 화백 ‘목련’, 60년 만에 고향 양구로
최승현 기자 2025. 5. 18. 20:58

강원 양구 군립 박수근미술관은 최근 미술품 경매를 통해 한국 근현대미술의 거장 박수근(1914~1965) 화백의 작품 ‘목련’을 소장하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목련’은 박 화백의 1963년 유화 작품이다. 생명력과 상징성이 강한 목련꽃을 통해 전후 한국인의 삶과 희망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박 화백의 전성기 시절 회화 기법을 엿볼 수 있다.
회백색과 암갈색 배경에 목련의 절제된 색채와 두꺼운 마티에르(물감이 중첩돼 표현된 재질감)가 조화를 이룬다.
‘목련’은 1965년 5월 박 화백 작고 후 같은 해 10월 중앙공보관 화랑에서 열린 ‘박수근 유작전’에 출품돼 판매된 기록이 있다.
이후 여러 소장자를 거쳐 60년 만에 박 화백의 고향인 양구로 돌아오게 됐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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