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주52시간 예외, 왜 안 했냐" vs 이재명 "어쩌라는 말씀이냐" [대선 토론]
박주연/정상원 2025. 5. 18. 20:55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의 고학력 고소득 근로자의 주 52시간 근로 예외(화이트칼라 이그젬션) 관련 질문에 대해 "어쩌라고요"라고 응수했다.
김 후보는 18일 진행된 첫 대선후보 TV 토론회에서 "반도체특별법을 제정하는데 왜 이재명 후보는 못 해주겠다고 했냐"며 "본인이 기업을 지원하겠다, 반도체 부분 지원하겠다고 말했는데 모순 아니냐"고 물었다.
앞서 국민의힘은 화이트칼라 이그젬션을 포함한 반도체특별법을 국회에서 추진했는데 더불어민주당의 반대로 주 52시간제 예외 조항이 빠졌다.
이 후보는 "고용노동부 장관으로 (김 후보가 재직할 당시) 본인이 유연근로제를 6개월로 늘리면 충분하다고 하지 않았냐"며 "6개월 늘리는 것으로 도와달라는 것이 정부 입장 아니었느냐"고 응수했다.
지난 3월 반도체 연구개발(R&D) 인력에만 주 52시간 규제 예외를 허용하는 ‘화이트칼라 이그젬션’이 민주당과 노동계 반대로 무산되자 정부는 특별연장근로 기간을 3개월에서 6개월로 확대하기로 했는데 이를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후보는 그러면서 김 후보에게 "뭐 어쩌라는 말씀이냐"고 날을 세웠다.
박주연 기자 grumpy_cat@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한국 가면 꼭 해요" 외국인 몰리더니…'1000억' 터졌다
- 연말정산 부양가족에 '부모' 넣었다가…'화들짝' 놀란 사연
- "이렇게 재밌다니" 매일 북적북적…벌써 '100만명' 몰렸다
- 중국, 이 정도일 줄은…전세계 발칵 뒤집은 '신기술' 정체
- "月 500만원에도 만석이라더니"…돈 쓸어 담은 회사 [이미경의 교육지책]
- 김문수 유세차서 '이재명 홍보'…난리 난 국힘 선대위 무슨 일? [정치 인사이드]
- "집에 물 새요" 신고에 가보니…'노후 아파트' 무서운 현실 [오세성의 헌집만세]
- "퇴장해달라" 中 배우는 쫓겨났는데…김고은은 달랐다
- '앞으로 두 달 동안 치킨 못 먹나'…사상 초유의 상황
- "의리의 사나이 안철수"…경선 탈락 후 재평가된 까닭 [정치 인사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