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preview] ‘무관 확정’ 레알, 마지막 자존심은 ‘음바페 득점왕’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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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자존심은 남아 있다. 이번 시즌 ‘무관’이 확정된 레알 마드리드지만 득점왕의 명예는 남았다.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킬리안 음바페는 세비야를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하며 득점왕에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을까?
레알 마드리드가 19일 오전 2시(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에스타디오 라몬 산체스 피스 후안 경기장에서 세비야 FC를 상대로 2024-25시즌 스페인 라리가 37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레알은 승점 78점으로 리그 2위, 세비야는 승점 41점으로 14위를 기록하고 있다.
두 팀 모두 이제 순위표는 크게 의미가 없어졌다. 우승 경쟁에 있어서 실낱같은 희망을 품고 있었던 레알은 바르셀로나의 확실한 우승으로 사라졌고, 세비야는 잔류를 확정지으면서 ‘유종의 미’를 거두는 것이 중요해졌다.
레알은 희망의 불씨가 꺼지면서 무관이 확정됐다. 바르셀로나와 맞대결에서 패배한 후 동력을 잃어버렸고, 결국 바르셀로나가 리그 우승을 확정하면서 레알은 이번 시즌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따낼 수 없게 됐다. 여기에 레알에서만 6년간 16개의 트로피를 획득한 ‘명장’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도 이번 시즌을 끝으로 떠나게 되면서, 우승을 하지 못한 아쉬움은 더욱 커졌다.
하지만 마지막 자존심은 남아 있다. 바로 ‘에이스’ 음바페의 득점왕 등극. 현재 음바페는 리그에서 28골을 기록하며, 바르셀로나의 간판 공격수 레반도프스키(25골)와 득점왕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제 단 두 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음바페는 최대한 많은 골을 넣으며 레알의 마지막 자존심을 지킨다는 계획이다.
음바페의 득점왕 등극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미 레알 역사상 데뷔 시즌에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선수로 등극했다. 음바페는 마요르카전에서 시즌 리그 28호골을 쏘며 '레알의 아이콘'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가 보유한 구단 데뷔시즌 라리가 최다골 기록을 71년 만에 경신했다. 디 스테파노는 1953~1954시즌 레알 유니폼을 입고 27골을 넣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음바페는 지난 ‘엘 클라시코’ 해트트릭으로 39골에 다다르며 이미 이반 사모라노가 보유한 구단 데뷔시즌 최다골(컵대회 포함) 기록을 32년 만에 경신한 바 있다. 사모라노는 1992~1993시즌 45경기에 출전해 37골을 낚았다. 이어 마요르카전 득점으로 이미 40골(53경기) 고지를 밟았다.
이미 자신의 우상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레알 데뷔 시즌 기록인 33골을 넘어선 음바페. 그가 이번 세비야전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한다면, 큰 이변이 없는 한 ‘피치치(라리가 득점상)’를 수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과연 음바페는 레알의 마지막 남은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까?
글=‘IF 기자단’ 5기 박상현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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