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세계인의 날을 맞아 경남도가 18일 도청 잔디광장에서 '2025년 경남도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경남도 외국인주민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외국인주민과 도민 1200여 명이 참석해 서로의 다른 문화와 이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1부 창원다문화소년소녀합창단 '모두'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15개국을 대표하는 기수행진, 유공자 표창, 화합과 소통의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함께하는 세상, 경남의 세계인'이라는 주제로 열린 2부 화합한마당 행사에는 9개 참가 국가의 1000개의 도시락으로 즐기는 세계음식나눔, 플리마켓, 무료 진료, 산업안전VR체험, 미디어나눔버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 사다리기차, 투수게임 등 국가 대항 미니운동회, 장기자랑, 댄스마당이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경남도가족센터, 경남도 다문화체험교육센터, 창원·김해·양산·거제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경상국립대학교 병원, 창원한마음병원, 경남근로자건강센터 등 유관 기관이 참여해 고용·체류·법률 상담부터 다문화체험, 무료진료까지 경남지역 생활에 유익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산업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VR 체험 부스는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창원지청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협력으로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김영선 복지여성국장은 "경남에는 15만 4000명의 외국인 주민이 도민의 일원으로 있다"며 "이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관심과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철홍기자
18일 경남 도청 광장에서 2025년 경남도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다. 참석한 각국 외국인 주민들이 댄스마당을 펼치고 있다. 사진=경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