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 월드투어 8개월 대장정 마무리…"성장 욕구 엄청나, 계속 좋은 음악할 것"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밴드 데이식스가 약 8개월 동안 이어진 월드 투어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데이식스는 18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구 체조경기장)에서 ‘데이식스 써드 월드 투어-포에버 영-피날레 인 서울’을 개최했다.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16일부터 이날까지 총 6차례피날레 공연을 열고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월드투어 ‘포에버 영’에 마지막 방점을 찍었다.
지난해 9월 인스파이어 아레나를 시작으로 아시아, 북미, 오세아니아를 돌며 전 세계 23개 국가 및 지역에서 45회 규모로 월드투어를 펼친 데이식스는 피날레 공연으로는 가수들에게는 ‘꿈의 무대’라 불리는 KSPO돔에 첫 입성, 6회 공연으로 9만 6000명의 관객을 만났다.
영케이는 “계절도 4번이나 만나고 저희가 굉장히 오랜만에 하는 투어였다. 그러다 보니까 초반에 느끼던 감정과 지금이 많이 다른 것 같다. ‘포에버 영’을 통해 다시 떠올린 것도 많고 배운 것도 많고 느낀 것도 많고 부족한 점도 알았다. 그 모든 순간에 마이데이 분들이 있어줘서 참 고마웠다. 다시 투어를 할 때 그런 걱정이 들 수도 있지 않나. 우리가 덜 찾아지게 되면 어떡하지, 당연한 고민이다”라고 했다.
이어 “그럼에도 마이데이 분들이 ‘그런 걱정 안 해도 된다, 너 하던 거나 해, 그럼 됐어’라고 알려준 것 같다. 만약에 언젠가 나이가 들고 언젠가 규모가 줄어들 수도 있고 규모가 줄어드는 게 나쁘지 않을 수도 있다. 계속 만날 수 있다는 게 괜찮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오래 노래 부르고 싶다는 생각을 다시 일깨워주신 마이데이 분들에게 참 고맙다”라고 인사를 남겼다.
또 영케이는 “아직까지도, 당장 오늘까지도 ‘포에버 영’의 마지막 날인데도 긴장되는 것, 설레는 것, 왜 잠을 못 잤는지 정확한 이유를 모르겠다. 아직까지도 잘하고 싶나 보다. 이런 느낌이 또 얼마나 갈까 생각도 들고 수많은 무대들을 서면서 매번 다른 감정이 드는 것도 정말 신기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이데이 분들이 여기 무대 위에 있는 우리 4명, 그리고 저, 굉장히 행복하게, 우리를 조금 더 특별한 존재로 만들어주는 사람이다. 한 사람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나 좀 대단한데’라고 여길 수 있어줬으면 좋겠다. 살아가다보면 힘든 부분들 있겠지만 항상 밝고 웃는 모습만 보여드리고 싶지만 당장 저조차도 그러지 못하는 때다 있다. 그럼에도 다시 만났을 때 웃으면서 뛰어놀고 추억을 쌓고 그런 게 매해 쌓여갔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 순간에도 계속 함께해줬으면 좋겠다. 저도 그럴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성진은 “저는 성장 욕구가 엄청나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하면 후회하는 시간도 줄지 않을까. 매 순간 최선을 다해서 살려고 한다. 여러분들도 그렇게 하면 행복에 가까워지는 삶을 살지 않을까 생각한다. 저희도 그렇고 여러분들도 뭐든 할 수 있는 사람들이다. 오늘도 여러분들 덕분에 공연 잘 마무리하는 것 같다. 매번 찾아와서 저희와 놀아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원필은 “‘포에버 영’ 투어가 여기까지 잘 올 수 있었던 건 진심으로 마이데이 여러분 덕분이다. KSPO돔에서 6회로 마무리할 수 있게 돼서 저희에게 너무 큰 선물과도 같은 일이다. 공연이라는 게 너무 중요하고 소중한데, 그 소중한 일을 더 소중하게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이렇게 행복하게 ‘포에버 영’ 투어를 마무리할 수 있게 돼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라고 감격했다.
그러면서 “멤버들도 오랜만에 투어하면서 고생 많이 했는데 잘 이겨내 주고 여기까지 무사히 잘 마칠 수 있게 돼서 그것만으로도 고마운 일이다. 스태프분들도 진심으로 고생 많으셨다. 앞으로 살아가시면서 덜 아프셨으면 좋겠고, 덜 상처받으셨으면 좋겠다. 제발 행복하셨으면 좋겠고, 모두 한명한명 빠짐없이 행복하셨으면 좋겠다. 아쉽지 말자고 했는데 오늘 아쉬운 마음이 있지만 행복하고 예쁘게 ‘포에버 영’ 투어를 마음속에 넣을 것 같다.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했다. 앞으로 또 멋있는 뭔가로 나오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도운은 “‘포에버 영’ 월드 투어가 이렇게 끝났다. 다사다난한 투어였던 것 같다. 멤버들한테도 의지를 많이 했다. 오늘 끝나면서 시원섭섭하기도 하면서 후련하기도 하고 앞으로 찾아올 날에 대한 기대도 있다. 제가 얼마 전에 콜드플레이 형님들 콘서트를 봤는데 1시간 동안 울었는데 너무 좋았다. 제 속에 쌓인 게 많아서 그릇이 넘치고 있었나보더라. 게워냄이 행복하더라. 형님들 보면서 저희 콘서트도 마이데이한테는 그런 공연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되도록 많이 노력할 테니 지켜봐 달라”라고 약속했다.
이어 “아는 형님의 지인이 암 선고를 받았는데 저희 노래를 듣고 힘이 돼서 완쾌가 됐다고 한다. 저는 그런 얘기를 듣자마자 너무 감사하더라. 마이데이한테 어떻게든 힘이 되고 싶었는데 그분이 건강하신 걸 보고 저희의 존재 이유가 보여진다는 생각이 들더라. 저희는 앞으로도 여러분들에게 힘이 되기 위해서 좋은 음악, 좋은 공연 계속 보여드리겠다. 힘들다 싶으면 공연장을 찾아와달라. 저희는 기다리고 있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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