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재웅, 하루 37홀 강행군 끝 우승…SK텔레콤 오픈서 통산 3승
'디펜딩 챔피언' 최경주, 공동 33위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엄재웅(35)이 하루 37홀을 치르는 강행군 끝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통산 3승을 달성했다.
엄재웅은 18일 제주 서귀포의 핀크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SK 텔레콤 오픈(총상금 13억원) 연장전에서 캐나다 교포 이태훈(35)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날 엄재웅은 연장전까지 무려 37개 홀을 플레이했는데, 높은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엄재웅은 지난 2023년 백송홀딩스 아시아드CC 부산오픈 이후 1년 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 통산 3승을 달성했다.
엄재웅은 올해 출전한 3개 대회에서 단 1번도 톱10에 진입하지 못했다. 지난 4일 끝난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기록한 공동 24위가 최고 성적이다.
이번 대회는 지난 15, 16일 연속 짙은 안개와 폭우로 대회가 순연되면서 4라운드 72홀 대회가 3라운드 54홀 대회로 축소됐다.
전날 1라운드에서 공동 9위를 마크한 엄재웅은 이날 오전 2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는 데 그치며 공동 10위로 떨어졌다.
하지만 엄재웅은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쳐 이태훈과 공동 1위에 올랐다.
18번홀(파4)에서 진행된 연장전에서 엄재웅은 벙커 앞에서 친 두 번째 샷을 그린 위에 올리며 보기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태훈의 두 번째 샷은 벙커에 들어가면서 더블보기에 그쳤다.
지난달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 시즌 첫 다승에 도전했던 이태훈은 뒷심 부족으로 준우승에 만족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 KPGA 투어 최고령 우승 기록을 달성했던 최경주(55)는 최종 합계 3언더파 201타로 공동 33위를 마크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두 차례 우승한 배상문(39)은 최종 합계 8언더파 205타로 공동 1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KPGA 투어 상금왕과 대상, 최저타수상을 거머쥔 뒤 올해 LIV(리브) 골프로 진출한 장유빈(23)은 2라운드에서 3오버파 145타에 그치면서 컷 탈락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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