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조수석 떨어진 물건 주우려다…보행자 사망

오세정 2025. 5. 18.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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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0대 여성이 몰던 차량이 횡단보도로 돌진해 길을 건너던 행인이 부딪혀 숨졌습니다.

이 여성은 조수석에 떨어진 물건을 주우려다가 사고를 냈다고 진술했습니다.

오세정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행인들이 길을 건너려고 횡단보도로 발을 내딛는 순간.

왼쪽에서 승용차가 빠른 속도로 횡단보도를 가로지르며, 여성 보행자를 들이 받습니다. 

사람을 치고도 횡단보도를 한참 지나서야 속도를 늦추기 시작하는 사고차량. 

주위에 있던 시민들이 급히 달려와 쓰러진 여성에게 심폐소생술을 하고 119에 신고 합니다. 

[목격자]
"검은 옷 입은 여자는 119에 전화를 했었고 간호사 같은 젊은 여성분이 바로 뒤집고 CPR(심폐소생술)을 했고."

119 구급대가 차에 치인 50대 여성을 급히 병원으로 옮겼지만, 여성은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숨진 여성은 보행신호가 들어오자 이 횡단보도로 길을 건너려다 사고를 당했습니다.

가해 차량을 몬 60대 여성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조수석에 떨어진 물건을 주우려다가 바뀐 신호를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검사 결과 음주 운전이나 약물 투여 정황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채널A 뉴스 오세정입니다.

영상취재: 강인재
영상편집: 이혜리

오세정 기자 washing5@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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