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 결승보다 떨려" 딘딘, 랩으로 '근육 자랑' 이준 눌렀다…인기 '1위' ('1박2일')



[TV리포트=남금주 기자] 딘딘이 '수니와 칠공주'와 힙합으로 하나가 됐다.
18일 방송된 KBS2 '1박 2일 시즌4'에서는 가정의 달 특집이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은 힙합 스타일로 변신한 칠곡 할머니 8인방인 수니와 칠공주를 보고 놀랐다. 수니와 칠공주는 '우리가 빠지면 랩이 아니지'로 랩과 노래까지 선보였다. 제작진은 "국내 최고령 래퍼 그룹인 수니와 칠공주"라고 소개했다. 2년 넘게 연습한 결과라고.
김종민은 "너무 잘하셨다"라고 놀랐고, 딘딘은 "박자 맞추기가 쉽지 않을 텐데"라고 감탄했다. 조세호가 울컥한 모습을 보이자 문세윤 역시 "할머니들이 우리 많이 울리네. 세호가 감동해서 즐기질 못한다"라고 감동했다.



유선호는 "가사를 보니 직접 쓰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에 점순 할머니는 "우리가 딸로 태어나서 오빠, 동생은 대학교까지 보내고, 여자는 학교 보내면 안 된다고 해서 학교 문 앞에도 가보지 못했다"라며 가슴 속 깊이 남아있는 서러움에 대해 토로했다. 태희 할머니는 슬며시 눈물을 훔치기도. 문세윤은 그런 할머니를 챙겨드리며 "저희는 마음 편하게 왔는데, 준비하고 올 걸. 너무 많이 받는다"라고 감격했다.
저녁 복불복은 '쇼 미 더 할머니'로, 특정 노래의 가사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즉석 랩을 선보이면 해당 노래의 제목과 가사를 맞히는 미션. 필선 팀(조세호, 유선호, 김종민)은 자신 없어 한 반면 옥금 팀(문세윤, 딘딘, 이준)은 "우리가 무조건 유리하지"라고 자신만만해했다. 조세호와 이준의 첫 대결. 정답을 맞힌 건 조세호였고, 문세윤은 자신의 이름 대신 가수 이름을 외친 이준에게 "네 이름이 에일리야?"라고 타박했다. 이어진 대결 결과 필선 팀이 저녁상을 획득했다.
입이 떡 벌어지는 산해진미 잔칫상이 차려져 있었고, 문세윤은 "오늘 역대급이다. 힘줬네"라고 밝혔다. 패배한 옥금 팀은 밥을 못 먹는다고 말했다. 딘딘이 제작진을 가리키며 "우리한테 밥 안 준대"라고 이르자 할머니들은 "밥 좀 주세요. 잘 좀 부탁하겠다"라며 다가가기도.



옥금 팀이 먹을 수 있는 건 삶은 달걀. 할머니들이 계속 맛있는 음식을 입에 넣으라고 하자 딘딘은 못 이긴 척 입에 넣었고, 제작진은 세 명 중 한 명을 구제해 주겠다고 밝혔다. 구제 미션은 인기투표. 문세윤, 딘딘, 이준은 매력 어필을 시작했다. 무반주 노래를 부르다 민망해진 문세윤은 딘딘, 이준에게 "내가 먹으면 안 되냐"라고 호소하기도. 딘딘의 매력 어필은 랩 공연. 딘딘은 "딘딘은 딘딘"을 선창하면 따라 해달라고 했고, "'쇼 미 더 머니' 결승 때보다 떨린다"라며 긴장하기도.
마지막으로 이준이 나서기 전 문세윤은 "벗는 건 안 돼"라고 단속했다. 그러나 이준은 바로 근육을 뽐냈고, 트로트와 춤사위까지 선보였다. 1등은 딘딘이 차지했지만, 다 같이 먹게 됐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KBS2 '1박2일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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