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현장구조 운전자 되레 당했다

이용주 기자 2025. 5. 18.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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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고속道 남이분기점서 3중 추돌 발생 … 2명 중상·2명 경상
▲ 사고 현장./충북소방본부 제공

[충청타임즈] 18일 새벽 충북 청주의 한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현장을 돕던 운전자가 다른 차량에 깔려 중상을 입는 상황이 벌어졌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29분쯤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남이분기점 인근에서 다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1차 사고는 소나타 운전자 A씨(30대)가 앞서가던 트레일러(B씨·60대)를 들이받으면서 시작됐다.

이를 목격한 또 다른 트레일러 운전자 C씨(30대)는 차량을 갓길에 세운 뒤, 사고 차량에 갇힌 A씨를 구조하러 뛰어들었다. 

그러나 이때 뒤따르던 K5 승용차(D씨·20대)가 사고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동시에 구조 활동 중이던 C씨를 덮쳤다.

이 사고로 C씨는 차량 하부에 깔려 크게 다쳤고, A씨 역시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트레일러 운전자 B씨와 K5 운전자 D씨도 경상을 입었다.

해당 사고 수습으로 인해 5차선 도로 중 3개 차선이 단기간 통제되기도 했다.

경찰은 소나타 차량이 전방 주시 태만으로 트레일러를 추돌해 1차 사고가 발생, K5 승용차 또한 사고 현장을 미처 보지 못하면서 2차 사고로 이어진 걸로 보고 있다.

/이용주기자dldydwn042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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