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민 주소득인데.. 고수온 여파로 경기바다 바지락 생산량 75%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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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고수온 여파로 경기 바다의 패류 생산량이 30% 가까이 줄고, 이중 바지락 생산량은 75%가량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고수온 특보가 발령됐다가 해제된 지난해 8월 16일~9월 25일 41일간 경기바다 패류 생산량은 543톤으로, 최근 5년 평균(763톤) 대비 29% 감소했다.
경기도는 작년 고수온 여파로 패류가 집단 폐사해 어패류 생산이 감소한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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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류 전체 생산량은 29% 감소
경기도 , 신품종 개발 등 대책 추진 중

작년 고수온 여파로 경기 바다의 패류 생산량이 30% 가까이 줄고, 이중 바지락 생산량은 75%가량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고수온 특보가 발령됐다가 해제된 지난해 8월 16일~9월 25일 41일간 경기바다 패류 생산량은 543톤으로, 최근 5년 평균(763톤) 대비 29% 감소했다. 특히, 어민들의 주요 소득품종인 바지락 생산량은 35톤에 그쳐 5년 평균(137톤)과 비교해 75% 줄었다.
경기도는 작년 고수온 여파로 패류가 집단 폐사해 어패류 생산이 감소한 것으로 봤다. 지난해 여름 경기도 해역 수온은 8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평년보다 2.1~3℃ 높았으며, 일부 해역에서는 28.8℃를 기록했다. 서해 표층 수온은 지난 55년간 평균 1.19℃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바지락은 여름철 수온 30℃ 이상에서 9일 이상 이어지거나, 일교차가 10℃ 이상인 날이 11일 이상 지속되면 폐사 위험이 급격히 증가하는 등 기후변화 취약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경기도는 기후변화에 패류 폐사 피해를 줄이기 위해 고수온에 강한 신품종 개발, 패류어장 환경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우럭조개, 새조개 등 고수온 내성이 강하고 경제성도 뛰어난 신품종 개발을 추진하며 지난해엔 새로 개발한 새조개 1만 마리를 화성시 도리도 인근 해역에 방류했다.
2018년부터는 바지락, 동죽 등 경기바다 주요 생산품종은 물론, 새꼬막, 가무락과 같은 고소득 품종을 화성, 안산 주요 어장에 살포하고 있다. 최근 3년간 패류 종자 살포량은 1,618톤(새꼬막 1,025톤, 바지락 571톤, 동죽 20톤, 가무락 2톤)에 달한다. 올해부터는 모래살포 등 어장환경 개선에도 팔을 걷어붙인다.
김종배 도 해양수산과장은 “바지락 등 패류 자원 회복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경기바다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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