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원 전성시대 활짝…7개 대회에서 3승 "단독 다승왕 하고 싶어요"

이예원 전성시대다.
이예원은 18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결승에서 황유민을 4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3번 홀부터 리드를 잡은 뒤 줄곧 리드를 지키며 거둔 승리다. 이예원이 1홀 앞서고 있던 6번 홀(파5)이 무승부가 결정적이었다. 황유민이 장타를 앞세운 투온으로 이글 기회를 잡았다. 홀까지 거리는 3m. 하지만 이글 퍼트는 빗나갔고, 이예원이 1.5m 버디 퍼트를 성공했다. 이후 이예원은 3개 홀을 더 따냈고, 황유민은 그대로 무너졌다.
이예원은 2022년과 2024년 준우승의 아픔을 씻었다. 특히 네 차례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20승4패, 83.33%의 승률을 기록했다.
이예원은 "우승을 꼭 하고 싶었다. 두 번이나 준우승해서 아쉬움이 많았다. 정말 기쁘다"면서 "루키 시즌과 지난해에는 결승에서 다리가 후들거리고, 스윙을 하지 못하는 느낌이었다. 오늘은 오히려 4강보다 결승에서 모든 플레이가 더 좋았던 것 같다. 체력이 좋아져서 우승할 수 있었다"고 웃었다.

2022년 데뷔한 이예원은 3년 연속 3승을 거뒀다. 특히 2025년은 무서운 페이스다.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이은 2주 연속 우승. 7개 대회에서 3승을 거뒀다. 이예원은 지난해 9개 대회에서 3승을 거둔 뒤 우승을 추가하지 못한 아픈 경험도 있다.
이예원은 "일단 4승이 목표다. 단독 다승왕을 꼭 하고 싶다. 단일 시즌 누적 상금 기록을 깨고 싶다. 박민지 선수가 15억이 넘는 기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올해 그 상금을 넘어보고 싶다"면서 "자신이 있다. 지난해보다 훨씬 덜 지쳐 있고, 샷 컨디션도 올라와 있다. 여름 더위만 잘 대비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예원은 이번 우승과 함께 시즌 상금 7억5296만원을 기록했다. KLPGA 투어 단일 시즌 최다 상금은 2021년 박민지의 15억2137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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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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