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전기 1분기 영업익 340억원… 10년來 최고 실적
조은효 2025. 5. 18. 18:32
일진전기는 올해 1·4분기에 영업이익(연결기준)이 전년 동기 대비 85.7% 증가한 340억원을 기록(잠정치)했다고 18일 밝혔다. 매출은 4574억원으로 34.0% 증가했다. 지난 10년 이래 역대 최고 수준의 분기 실적이라고 일진전기는 설명했다. 변압기가 주력인 중전기 부문의 매출은 7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6.0% 상승했고, 전선 부문은 매출 3887억원을 기록해 약 36.0% 성장했다.
두 사업 부문 모두 꾸준한 수주 증가와 홍성 변압기 공장 증설, 화성 전선 공장 공정 개선을 통한 생산능력 향상으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일진전기는 "시장 확대 전략과 생산 역량 강화가 맞물리며 이번 실적을 견인했다"며 "글로벌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2028년까지 변압기 생산 물량을 대부분 확보됐고, 2030년까지 납품을 전제로 한 장기계약으로 이어지고 있어 미국 수주는 오히려 탄탄하다는 설명이다. 일진전기는 2010년대 초반 북미 시장에 진출한 이래 수주와 매출이 성장함에 따라 2020년부터 관세에 대한 관리 체계를 수립하고 리스크 관리를 해왔다. 특히 2022년부터 시작된 수요 증가에 발맞춰 탄력적인 가격 조정을 추진해 현재 수출 물량에 대한 관세 영향은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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