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단기로 철제 셔터 '싹둑'...금은방 털려다가 체포
[앵커]
새벽 시간 금은방 절도를 시도한 30대가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사람과 차가 지나다니는 장소에서 절단기로 철제 셔터를 자르는 모습이 CCTV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차상은 기자입니다.
[기자]
자정이 조금 넘은 시각.
인도에 앉아 있던 한 여성이 금은방 건물 쪽으로 다가갑니다.
손에 든 것은 절단기.
안쪽을 잠시 들여다보고는 굳게 닫힌 철제 셔터를 자르기 시작합니다.
주변에 지나가는 차와 사람이 있는데도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부산 범일동에 있는 금은방 밀집 거리에서 30대 A 씨가 절도를 시도하는 모습입니다.
철제 셔터를 뜯는 것을 본 시민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A 씨는 이곳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범행 시도부터 체포까지 걸린 시간은 10분 정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A 씨는 도망가지 않고 태연히 인도에 앉아 있었습니다.
셔터 일부만 파손됐고, A 씨가 안쪽으로는 들어가지 못해 다른 피해는 없었습니다.
범행이 벌어진 장소는 과거 금은방 털이범이 기승을 부린 탓에 경찰이 순찰을 강화한 지역입니다.
경찰은 A 씨 단독 범행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절단기를 미리 준비하는 등 사전에 계획한 것으로 보인다며 특수절도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 신청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차상은입니다.
YTN 차상은 (chas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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