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 새 반토막… 화학주 샀다가 '홧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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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주 하락세가 멈출 줄을 모르고 있다.
글로벌 수요부진, 고유가, 대규모 증설까지 '3중고'에 시달리면서 주가는 일 년 새 반토막이 났다.
신한투자증권 이진명 연구원은 "화학은 호황과 불황이 나타나는 전형적인 사이클 산업으로 지난 2021년 중국의 수요 둔화, 유가, 증설 등의 영향으로 다운 사이클이 진행됐다며, 국내 화학 업체들의 평균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4배로 역대 최저 수준까지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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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中 부양책 효과 기대

화학주 하락세가 멈출 줄을 모르고 있다. 글로벌 수요부진, 고유가, 대규모 증설까지 '3중고'에 시달리면서 주가는 일 년 새 반토막이 났다. 다만 하반기에는 유가 하향 안정화와 중국 부양책 효과 등으로 바닥 탈출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년간 LG화학의 주가는 51.90% 하락했다. 지난해 5월 16일 기준 40만원선에 거래되던 LG화학의 현 주가는 19만3600원이다. 특히 지난 16일에는 장중 19만3500원까지 하락하면서 신저가를 새로 쓰기도 했다.
롯데케미칼 역시 지난 1년간 50.38% 하락했다. 지난해 5월 11만원선이던 주가는 현재 5만8000원선을 겨우 사수하고 있다. 같은 기간 대한유화는 46.02%, 금호석유화학은 26.13% 각각 떨어졌다.
주가가 오랜기간 내리막을 이어온 배경에는 중국의 수요 둔화에 있다. 전 세계 화학 수요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에서 수요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국내 화학 기업들이 직격탄을 맞은 것이다. 지난 3월 중국이 양회에서 강력한 내수 부양을 시사하며 화학 수요가 회복되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감이 커지기도 했으나, 미국발 관세 리스크에 전방 수요 위축에 대한 우려는 재차 확대됐다.
길었던 고유가 환경과 대규모 증설도 화학 업종에 어려움을 더했다. 화학 기업들은 국제유가가 오를 때마다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이 커진다.
신한투자증권 이진명 연구원은 "화학은 호황과 불황이 나타나는 전형적인 사이클 산업으로 지난 2021년 중국의 수요 둔화, 유가, 증설 등의 영향으로 다운 사이클이 진행됐다며, 국내 화학 업체들의 평균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4배로 역대 최저 수준까지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하반기를 회복의 시기로 보고 있다. 최근 하락 전환한 유가와 미국과 중국의 관세 협상에 따른 수요 회복 기대감이 재료가 돼 낮아진 밸류에이션에 대한 되돌림 과정이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진명 연구원은 "관세 우려가 정점을 통과한 상황에서 수요는 추가적인 악화 보다 개선 가능성에 무게를 둬야 한다"며 "국제유가 역시 하락세가 지속됨에 따라 원가 부담이 점차 완화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글로벌 통과 기조가 긴축에서 금리인하로 전환되고, 저유가 지속에 따른 에너지 가격 부담 등이 완화된다면 하반기 수요 진작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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