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銅 콤비 임종훈-신유빈, 세계선수권 혼복 32강 진출

이동칠 2025. 5. 1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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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복 1회전서 홍콩 조에 3-1 승리…나이지리아 조와 16강행 다툼
탁구 세계선수권 혼합복식에 나선 신유빈(오른쪽)과 임종훈의 경기 장면 [대한탁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작년 파리 올림픽에서 혼합복식 동메달을 합작했던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콤비가 2025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선수권대회(개인전)에서 메달 목표를 향해 기분 좋게 출발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18일 카타르 도하의 루사일 스포츠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1회전(64강)에서 홍콩의 챈 볼드윈-주청주 조를 3-1(11-7 4-11 11-5 11-7)로 물리쳤다.

이로써 32강에 오른 임종훈-신유빈 조는 나이지리아의 올라지데 오모타요-카비랏 아욜라 조와 16강 진출 티켓을 다툰다.

지난 3월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첸나이 대회 혼복에서 우승했던 임종훈-신유빈 조는 당시 8강에서 3-1로 꺾었던 챈 볼드윈-주청주 조를 다시 만나 첫 게임을 공방 끝에 11-7로 따내며 기선을 잡았다.

탁구 세계선수권 혼합복식에 나선 임종훈(왼쪽)과 신유빈 [대한탁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어 2게임을 내줬지만, 신유빈의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임종훈이 드라이브 공세를 펼쳐 3게임을 잡았고, 4게임마저 가져오며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여자복식 64강에서는 이은혜(대한항공)-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조가 스웨덴의 린다 버그스트롬-크리스티나 칼베르그 조를 3-1로 일축하고 32강에 합류했다.

이은혜(왼쪽)와 김나영의 세계선수권 여자복식 경기 장면 [대한탁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은혜-김나영 조는 둘 다 오른손잡이여서 동선이 겹치지만, 이은혜의 노련한 경기 운영과 김나영의 힘이 넘치는 공격이 시너지 효과를 내며 1회전 관문을 무난하게 통과했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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