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학생 문해·수리력 진단, 컴퓨터 검사로 바뀐다
노트북·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 활용

서울 학생들의 기초소양을 진단하기 위한 '2025 서울 학생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가 컴퓨터 기반 검사(CBT) 방식으로 전환된다.
18일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은 서울 초등학교 4·6학년, 중2, 고1 학생 일부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서울학생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를 종이 기반에서 컴퓨터 기반 검사(CBT)로 바꾼다.
서울학생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는 학생들의 역량을 측정하는 진단 도구로 2년 전 서울에서 전국 최초로 도입됐다. 표집 학교를 선정한 뒤 희망 학교의 신청을 받아 실시되며, 올해는 초중고 약 700개 학교에서 12만여 명의 학생이 검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교육청은 올해부터 해당 진단검사의 명칭을 '문해력과 수리력이 튼튼한 서울교육을 계획하고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아 '에스플랜(S-PLAN)'이라는 이름으로 변경했다.
응시·풀이·채점·결과 확인 모두 컴퓨터로 이뤄지며 참여 학교는 데스크, 노트북, 교육청이 지원하는 태블릿 '디벗' 등 다양한 기기를 활용해 검사에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S-PLAN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오는 6월 일부 학교를 대상으로 모의검사를 실시하고, 10월 말 표집학교 본 검사에서 PBT와 CBT를 병행 실시하며 검사 방식에 따른 결과 차이를 비교·분석할 계획이다.
올해 진단검사는 10월 27일부터 11월 6일 사이에 각 학교의 일정을 고려해 학년·학급별로 자율적으로 진행된다.
교육청은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이달 28일 초·중·고 교사를 대상으로 △개정 교육과정 해설 △검사 활용 사례 공유 △전문가 특강을 실시한다. 다음 달 17~18일에는 교장 600여 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10월 13~14일엔 참여 학교 담당 교사에 대해 온라인 연수를 진행하기로 했다.
수업 사례 공유, 장학 활동 강화, 교원 연수를 위한 8개 시범교육지원청도 함께 운영한다. 학교는 운영 결과를 활용해 △방학 중·전환기 프로그램과 연계한 집중 캠프 △방과 후·자율 시간 활용 프로그램 등으로 문해력·수리력 신장 활동을 지속해서 이어갈 수 있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제 진단을 넘어 학생들이 미래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능력을 더 적극적으로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규 기자 exculpate2@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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