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서울시 금싸라기 땅’ 개발에 시민 투자 길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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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11월 시행되는 지역상생리츠를 통해 강남 서울의료원 부지 등 높은 토지 가격으로 유찰을 거듭해온 시유지 개발을 추진한다.
지역상생리츠는 일반적인 개발 형태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저자본·고부채' 구조와 달리 안정적인 자기자본을 유지하고 시민들에게 개발이익을 공유하는 방식이다.
18일 서울시·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역상생리츠를 통해 용산국제업무지구, 서울의료원 부지 등 시유지를 개발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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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상생리츠 도입 추진
서울시가 11월 시행되는 지역상생리츠를 통해 강남 서울의료원 부지 등 높은 토지 가격으로 유찰을 거듭해온 시유지 개발을 추진한다. 지역상생리츠는 일반적인 개발 형태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저자본·고부채’ 구조와 달리 안정적인 자기자본을 유지하고 시민들에게 개발이익을 공유하는 방식이다. 이에 지역상생리츠가 PF 부실 사태와 건설 경기 악화로 자금력이 떨어진 부동산 개발 업계의 구조적 한계를 뛰어넘을 대안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서울시·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역상생리츠를 통해 용산국제업무지구, 서울의료원 부지 등 시유지를 개발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오세훈 시장이 시민들과 함께 개발이익을 공유하는 형태의 지역상생리츠 개발 방식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지역상생리츠를 서울 전역의 다양한 개발 사업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지역상생리츠는 5월 부동산투자회사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11월 시행을 앞두고 시행령을 만들기 위해 서울시·경기도 등과 협의를 통해 의견을 수렴 중”이라며 “리츠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이익을 공유하는 방식에 많은 지방자치단체들이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형윤 기자 manis@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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