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계몽됐다' 김계리, 국힘 입당 신청…"지금은 김문수가 주인공"
"생애 처음으로 당적 갖기로, 지금은 김문수 시간"
"비전, 공약, 턱걸이 능력까지 알려야 할 것이 많다"
한동훈 겨냥 "자통당 운운, 자기세뇌 수준 정신승리"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심판 최후변론에서 12.3 비상계엄으로 “계몽됐다”고 한 김계리 변호사(41·사법연수원 42기)가 국민의힘에 입당 신청했다.

이어 “탄핵 반대 지지율이 여론조사에서 50프로가 넘었다”며 “더 폭발적인 기세가 되어가자 여론조사조차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그정도면 이재명을 이기기에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원투표를 떠나 일반 국민 여론조사에서도 김문수 후보가 이겼다. 그럼에도 자통당이 당을 망치고 있다는 망상에 빠져있는 자들이 놀랍다”며 “김문수 후보를 선택한 것은 국민의힘 당원이다. 자통당 당원 운운하는 것은 김문수 후보에게 투표한 당원들을 모욕하는 것이다. 나조차 당원이 아니었는데 무슨 자통당원을 가입시켰다는 건지 어이가 없다”고 했다.
김 변호사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겨냥해 “그럼에도 계속해서 자통당 운운하는 것은 자기세뇌에 가까운 정신승리로 보여 안타깝다”며 “어른이라면 때를 기다리고 지금 해야 할 일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모두가 지켜보고 있다. 사람들은 바보가 아니다. 지금은 김문수 후보의 시간”이라며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고 이제 시작이고 올라갈 일만 남았다”고 했다.
한 전 대표는 전날에도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향해 계엄 반대와 윤 전 대통령 부부와의 절연, 자유통일당 등 세력과의 선긋기 등을 받아들일 것을 촉구한 바 있다.
그는 전날 자신의 SNS에 “저는 우리당 승리를 위해 최소한 ‘(1)계엄 반대(이미 지난 12월말 당 차원의 계엄에 대한 사과는 있었으니, 지금은 계엄으로 인한 탄핵 반대에 대한 당의 입장 선회가 핵심이다), (2)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당의 절연, (3)자통당 등 극단 세력과의 선 긋기’가 필수적이라고 확신한다”며 “이 3가지 없이 이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한 전 대표 측은 오는 20일부터 한 전 대표가 김문수 대선후보 지원 유세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재은 (jaeeu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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