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국힘 “이재명 NC소프트 특혜 의혹 고발”…민주 “해묵은 비방 또” 일축

윤종진 2025. 5. 1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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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한심… 대응할 가치 없어”
국힘, 이재명 장남 의혹도 제기
▲ 국민의힘 장영하 중앙선대위 진실대응전략단장(왼쪽)과 유재호 전 성남시의원이 18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성남시장 시절 NC소프트와 비공개 MOU를 체결한 것과 관련한 특혜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중앙선대위는 18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성남시장 재임 당시 판교구청사 예정 부지를 매각하는 과정에서 엔씨소프트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이 후보와 관련자 전원을 형사고발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장영하 중앙선대위 진실대응전략단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가 성남시장이던 시절인 지난 2018년 2월 성남시 판교구청사 예정 부지에 엔씨소프트 R&D센터 유치를 위한 비공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며 “이는 공공용지 입찰 계획이 수립되기도 전에 특정 기업과 선제적으로 협의한 것으로, 사실상 입찰 형식을 갖춘 수의계약이자 특혜성 사전 협약”이라고 주장했다.

장 단장은 이와 관련해 “이 후보를 비롯한 관련자들을 직권남용 등 혐의로 형사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김문수 후보 캠프가 해묵은 비방을 또 꺼내 들었다. 한심하다”고 반박했다.

한편, 장 단장은 같은 날 청년 당원 6명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의 장남 이모 씨의 불법도박 혐의 약식기소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검찰이 2억3000만원대 불법도박 혐의를 받는 이 씨에게 500만원 약식명령을 청구했다며 “법 앞의 평등이라는 헌법적 가치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며, 법 집행의 정당성과 일관성에 명백히 반하는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장 단장은 지난 2022년 대선 당시 이 후보의 ‘조폭 연루설’을 제기했다가 허위 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됐지만, 지난 1월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바 있다.

당시 재판부는 “피고인이 공표한 사실 중 뇌물 수수 부분은 허위”라고 판단하면서도 “피고인이 해당 사실을 진실로 믿은 것으로 보인다”고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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