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FINAL 비하인드] “더 강해질 일만 남았습니다”, LG의 시선은 다음 단계로 향했다

박종호 2025. 5. 18. 17:10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창단 후 첫 우승이었다. 다음 우승을 위한 초석도 확실하게 깔았다.

창원 LG는 1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7차전에서 서울 SK 상대로 62-58로 승리했다. 7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했다. 창단 후 첫 우승을 경험하게 됐다.

LG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대규모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기존의 원투 펀치였던 이재도(180cm, G)와 이관희(190cm, G)를 트레이드하며 전성현(188cm, G)과 두경민(184cm, G)을 데려왔다. 거기에 양홍석(195cm, F)까지 상무로 떠났다. 많은 것이 변한 시즌이었다.

시즌이 순탄치 않았다. 두 명의 선수는 부상으로 많은 시간을 소화하지 못했다. 거기에 아셈 마레이(201cm, C)까지 부상으로 잠시 코트를 떠났었다. 그럼에도 LG는 2위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무엇보다도 어린 선수들의 성장이 눈부셨던 시즌이다.

양준석(180cm, G)과 유기상(188cm, G)이 주인공. 두 선수는 2001년생으로 아직도 어린 선수들이다. 그러나 리그 최고의 백코트로 성장했다. 거기에 아시아 쿼터제로 합류한 칼 타마요(202cm, F)까지 2001년생이다. 세 명의 2001년생 선수들이 맹활약했다.

그렇기 때문에 LG의 현재도 화려하지만, 차기 시즌에도 쉽게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LG 선수단의 생각도 동일했다.

우승 직후 한상혁은 “이번 시즌 우승했다. 그러나 다음 시즌에도 우리는 강할 것이다. 어린 선수들이 많고, 합류할 선수들이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고, 정인덕(196cm, F)도 “내년에 (양)홍석이랑 (윤)원상이가 온다. 그래서 다들 더 강해질 수 있다고 말해주시는 것 같다. 두 선수도 정말 좋은 선수들이다. 두 선수가 오면 무조건 플러스다. 어린 선수들은 더 성장할 수 있다. 잘 준비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정인덕의 말처럼 LG는 어린 선수들의 성장뿐만 아니라 다음 시즌 합류할 선수들도 있다. 양홍석(195cm, F)과 윤원상(180cm, G)이 주인공. 두 선수는 다양한 부분에서 팀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줄 수 있는 선수들이다.

또, 프론트의 입장도 확실하다. 우승 후 손종오 LG 단장은 “더 강해지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전력 보강을 하면서 뎁스를 더 강화할 것이다. 반드시 흔들리지 않은 구단을 만들 것이다”라는 말을 남겼다.

우승의 주역이자, 팀의 미래로 낙점받은 양준석 역시 “더 강해질 일만 남았다. 그러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서 비시즌을 보낼 것이다”라는 각오를 남겼다.

LG는 첫 우승까지 28년이나 걸렸다. 그러나 이제는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어린 선수들이 더 성장할 수 있다. 거기에 군 복무자들이 돌아오고, 전력 보강까지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 막 우승을 했지만, LG의 시선은 다음 시즌으로 향했다.

사진 제공 = KBL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