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라면 가지 뭐!' 김혜성, "강등될까 봐 걱정되나?"질문에 "난 그냥 이 순간을 즐긴다"...트리플A로 보내도 쿨하게 간다

강해영 2025. 5. 1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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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김혜성(다저스)이 잠시 쉬어갔다.

김혜성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인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에인절스와의 홈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유는 단 하나. 상대 선발 투수가 좌완이기 때문이었다.

벤치를 지키던 김혜성은 9회말 1사 후 대타 윌 스미스가 좌전 안타로 출루하자 대주자로 나섰스나 다음 타자 오타니 쇼헤이의 2루수 앞 땅볼 때, 2루에서 포스아웃됐다.

다저스는 토미 에드먼과 테오스카 에르냐데스가 부상에서 복귀하면 김혜성과 제임스 아웃맨을 트리플A로 내려보내야 한다. 아웃맨의 강등은 확실하지만 김혜성은 알 수 없다. 콜업된 후 너무나 강렬한 인상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다저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이유다.

김혜성은 그러나 트리플A행에 대해 신경쓰지 않고 있다.

다저스 내이션에 따르면, 김혜성은 "마이너로 강등될까 봐 걱정되나?"라는 질문에
"나는 그냥 야구를 할 거다. 경기장에 있을 때는 그냥 내 야구를 하고 출루하려고 노력할 거다"라고 답했다.

이어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예측하기 어렵다"며 "재밌다. 쉽지 않은 기회였기 때문에 지금 정말 즐겁다"고 덧붙였다. 내려보내도 쿨하게 가겠다는 것이다.

매체는 "김혜성이 메이저리그 생활이 연장될지는 확신할 수 없지만, 그는 지금 이 순간을 즐기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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