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을 항공·해양경제 중심지로"... 김문수, 인천 공약 발표

박예지 2025. 5. 18. 16:26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중부포토DB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8일 인천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 내항 육성을 통해 인천을 항공·해양 경제의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는 것이 골자다. 수도권 대체매립지 조성, 영종지역 종합병원·감염병 전문병원 유치 추진 등 인천 숙원사업들도 공약에 담겼다.

우선 김 후보는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공항 경제권을 개발하겠다고 했다. 인천공항 5단계 확장을 추진함과 동시에 '공항경제권개발특별법'을 제정해 주변 지역과 연계한 공항 경제권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인천공항과 지방공항 간 국제선 환승 전용 내항기를 활성화해 인천공항이 지역과 생상하는 동북아 메가 허브 공항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항공 안전을 위한 공유형 항공 MRO(유지·보수·정비) 생태계를 조성하고, 도심항공교통(UAM) 시범사업 또한 추진한다고 약속했다. 인천공항 경제권을 활용한 'K-콘텐츠 랜드' 조성 추진도 언급됐다.

광역교통망 확충 계획도 인천공항을 중심으로 그려졌다. 김 후보는 인천공항을 중심으로 배후 지역 간 대중교통체계를 신설하겠다고 했다. 세부적인 내용은 인천발 KTX 개설과 인천국제공항으로의 연장과 더불어 인천지하철 순환 3호선 건설, GTX-B·D·E의 신속 추진, 인천 1호선 송도 8공구 연장, 계양테크노밸리 광역철도 도입, 제2경인선 광역철도 건설 신속 추진 등이다.

도로 정책으로는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조기 착수, 인천~충청 간 고속도로 건설, 서부수도권 S-BRT 연결 사업, 제4경인고속도로 건설, 영종~강화 도로 건설, 수도권 제2순환선(인천~안산) 조기 착공, 문학IC~공단고가교 지하도로 건설을 내세웠다.

해양 경제권 구축을 위해서는 노후화된 인천항 내항을 재개발해 해양·문화·관광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해양 경제 관련 세부 공약에는 인천해역방어사령부의 인천항 이전, 인천항 내항 재개발을 통한 랜드마크 건설과 글로벌 수변문화공간 조성, 인천 연안해역 조업과 서북도서 운항 규제완화, 인천항 발전 로드맵 공동연구, 서해 5도 정주 여건 개선 등이 포함됐다.

산업·경제 측면에서는 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 강화·옹진 기회발전특구 지정, 송도국제도시 바이오 특화단지 확대, 영흥 미래 에너지파크 조성과 분산에너지특화지역 지정 추진 등 내용이 담겼다. 인천의 노후 산업단지를 재생하고, 입주 업종에 대한 규제도 완화하는 등 산업단지 고도화를 추진하겠다고도 했다.

이와 더불어 김 후보는 재개발·재건축의 과감한 추진을 통해 원도심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정비사업 공약과 관련 김 후보는 경인선 지하화와 상부 복합 개발을 통한 도시공간 구조 재편, 원도심 맞춤형 정비사업의 빠른 추진, 캠프마켓 조성 사업의 신속 추진, 공공기관 등 유휴 공간을 활용한 원도심 주차난 해결을 약속했다.

문화·휴식 분야에는 소래습지생태공원 국가도시공원 지정, 인천 북부권 문화예술회관 건립, 인천 주요 공원 내 공연장·전시장·물놀이터·황토길 등 조성 추진 등 내용이 포함됐다.

박예지기자

Copyright © 저작권자 © 중부일보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