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초등생 뺑소니 사건…中국적 용의자 "괜찮다고 해 갔다" 혐의 부인

박지혁 기자 2025. 5. 1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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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AP/뉴시스]2020년 2월 일본 도쿄에서 초등학생들이 집으로 가는 길에 소지품을 들고 가는 모습. 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음. 2023.02.06.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최근 일본이 초등학생들을 치고 달아난 뺑소니 사건으로 떠들썩한 가운데 현지 경찰이 중국 국적의 용의자를 체포했다.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다수 언론은 경찰을 통해 사이타마현 미사토시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대상 뺑소니 사건과 관련해 철거 작업원으로 일하는 중국 국적의 42세 남성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18일 속보로 알렸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지난 14일 오후 4시 무렵 시 중심부에서 차량을 운행하다가 도로 한쪽에서 걷고 있는 초등학생들을 쳤다.

초등학교 남학생 4명 중 1명이 중상, 3명이 경상을 입었다. 그러나 운전자는 별도의 구조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다음 날인 15일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약 2㎞ 떨어진 곳에서 해당 차량을 발견했으나 운전자의 행방은 잡지 못했다.

이날 오전 용의자가 경찰에 출두하며 사건 경위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용의자는 "부딪힌 건 맞지만 상대방이 괜찮다고 해서 자리를 떠났다"며 뺑소니 혐의에 대해선 부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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