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승리를 아버지에게 바친다”...‘FA컵 우승 주역’ 팰리스 GK, 감동적인 승리 소감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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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버지에게 전화 한 통 드리는 건 어떨까? 딘 헨더슨이 돌아가신 아버지에게 승리를 헌정했다.
팰리스는 이날 승리로 창단 120년 만에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이날 헨더슨은 PK 선방을 포함해 세이브 6회, 득점 차단 1.78골 등을 기록했다.
한편 헨더슨은 경기 후 'BBC'와의 인터뷰를 통해 보는 이로 하여금 감동을 자아냈다, 아버지에게 승리를 헌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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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송청용]
오늘 아버지에게 전화 한 통 드리는 건 어떨까? 딘 헨더슨이 돌아가신 아버지에게 승리를 헌정했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18일 오전 1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FA컵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1-0 승리했다. 팰리스는 이날 승리로 창단 120년 만에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기분 좋게 시작했다. 팰리스는 전반 16분 역습 상황에서 다니엘 무뇨스가 올린 크로스를 에베레치 에제가 오른발로 마무리하면서 리드를 가져갔다. 이후 급해진 맨시티가 총공세를 가했지만 수비 집중력을 발휘해 번번이 막아내는 데 성공했다.
특히 전반 36분 페널티킥(PK)을 허용하면서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오마르 마르무시가 실축하면서 되레 사기가 잔뜩 올랐다. 후반전 맨시티가 압도적인 점유율을 바탕으로 파상공세를 이어갔지만 헨더슨의 신들린 선방 아래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헨더슨이 ‘인생 경기’를 펼쳤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이날 헨더슨은 PK 선방을 포함해 세이브 6회, 득점 차단 1.78골 등을 기록했다. 이에 ‘풋몹’은 그에게 평점 9.2점을 부여하며 MOM(Man Of the Match)으로 선정했다.
한편 헨더슨은 경기 후 ‘BBC’와의 인터뷰를 통해 보는 이로 하여금 감동을 자아냈다, 아버지에게 승리를 헌정했다. 그는 “시즌 초 아버지를 잃었다. 하지만 오늘 아버지는 내 곁에 계셨다. 모든 순간 나와 함께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이 승리를 아버지에게 바친다. 오늘 우리는 정말 대단했다. 오늘이 우리의 날이 될 것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감독님이 경기를 완벽히 준비했다. 그리고 우리는 그것을 완벽히 실행했다. 우리는 우승할 자격이 있다”라고 전했다.

송청용 bluedragon@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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