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이 피해자 업보? '천국보다 아름다운', 전생 설정에 시청자 분노

송오정 기자 2025. 5. 1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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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보다 아름다운' 속 인물들의 전생이 드러나면서 분노하는 시청자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그런데 지난 17일 방송된 9회에서 이해숙(김혜자 분)과 이영애(이정은 분)의 전생의 연이 드러나면서 시청자의 분노가 폭발했다.

이영애에게 가정폭력을 휘두른 아빠가 전생에 이영애와 불륜으로 맺어진 부부였으며, 둘 사이에서 나은 딸이 이해숙이며 그 업보가 현생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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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천국보다 아름다운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천국보다 아름다운' 속 인물들의 전생이 드러나면서 분노하는 시청자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첫 방송을 시작한 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극본 이남규·김수진, 연출 김석윤)은 80세의 모습으로 천국에 도착한 해숙이 젊어진 남편 낙준과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현생 초월 로맨스를 그리고 있다. 배우 김혜자, 손석구, 한지민, 이정은 등의 출연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런데 지난 17일 방송된 9회에서 이해숙(김혜자 분)과 이영애(이정은 분)의 전생의 연이 드러나면서 시청자의 분노가 폭발했다. 이영애에게 가정폭력을 휘두른 아빠가 전생에 이영애와 불륜으로 맺어진 부부였으며, 둘 사이에서 나은 딸이 이해숙이며 그 업보가 현생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또한 이해숙에게 시집살이를 시킨 시어머니는 전생에 반대로 이해숙으로부터 시집살이당했던 며느리였다는 전생도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이를 두고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피해자는 전생에 죄를 지은 탓이란 거냐" "가해자에게 서사를 만들어 준다"라며 날 선 반응이 나오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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