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 첫날 유심 신청했는데 이제야...”... SK텔레콤 해킹 한달 고객 불안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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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해킹 사건이 한달을 맞고 있지만 사태 해결은 아직 요원하다.
지난 16일 첫 회의에서 위원들은 최근 SKT 해킹 사건에 대한 사회적 신뢰와 이해도를 높이고 고객에게 투명하게 알릴 수 있는 채널을 만들기로 했다.
SK텔레콤은 위약금 면제 요구와 관련해 고객 신뢰 위원회가 직접적인 내용을 다루기보다 고객들의 생각을 정리해 전달하는 기능을 한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지금까지 유심을 바꾼 가입자가 210만명, 재설정한 인원은 10만9000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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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해킹 사건이 한달을 맞고 있지만 사태 해결은 아직 요원하다. 유심 교체가 지연되면서 교체 신청 첫날 오프라인 신청자의 물량마저도 뒤늦게 대리점에 도달한 곳도 있다.

유심 물량 공급 등이 차질을 빚으면서 물리적 교체를 원하는 이용자들의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6월말로 예정된 조사결과 발표에 따라 SK텔레콤 관련 소비자 피해의 규모가 공개 될 예정이지만 불안감은 여전하다.
B씨는 “유심보호 자동 가입했지만 어젯밤 오전 2시 20분 쯤 멕시코에서 네이버 계정에 로그인을 시도했다는 알림이 떴다”며 “이번 유출 사고와 관련된 것인지 알 수 없지만, 향후 개인 정보 유출은 물론 금융사고 등이 추가로 일어났을 때 고객이 무슨 수로 이번 사건과의 연관성을 입증할 수 있겠냐”고 토로했다.
노년층 소비자들의 불안은 더욱 심각하다. C씨는 “어머니가 휴대폰이 해킹 당한 것 같다며 영상을 보내 주셨는데 알고보니 원격 조정이 아닌 액정 화면의 터치 문제였지만 SKT를 사용하시니 무심코 괜찮다라고만 할 수 없어 결국은 수리를 포기하고 휴대폰을 그냥 교체해 드렸다”고 말했다.

위원장은 안완기 전 한국생산성본부 회장(현 한국공학대학 석좌교수)이 맡았다. 위원으로 신종원 전 소비자분쟁조정위원장, 손정혜 법무법인 혜명 변호사,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 김채연 고려대 심리학부 교수(전 고려대 다양성위원회 위원장)가 참여한다.
지난 16일 첫 회의에서 위원들은 최근 SKT 해킹 사건에 대한 사회적 신뢰와 이해도를 높이고 고객에게 투명하게 알릴 수 있는 채널을 만들기로 했다.
SKT는 위원회가 향후 격주로 열리며 수시 회의를 열어 신속한 실행이 필요한 조치들에 대해 자문하는 한편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회사의 중장기 로드맵을 요구하는 활동을 벌인다고 전했다.
SK텔레콤은 위약금 면제 요구와 관련해 고객 신뢰 위원회가 직접적인 내용을 다루기보다 고객들의 생각을 정리해 전달하는 기능을 한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지금까지 유심을 바꾼 가입자가 210만명, 재설정한 인원은 10만9000명이라고 밝혔다.
임봉호 MNO(이동통신) 사업부장은 “유심이 오늘 30만개 배부되는 등 재고 문제가 많이 해소돼 신규 가입 해제와 관련해 협의가 진행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는 생각”이라며 “다만, 특정 시점을 말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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