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브로드웨이 뚫은 'K-뮤지컬', 91년 전통 시상식까지 접수

김소연 2025. 5. 1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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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뮤지컬이 미국 브로드웨이의 쟁쟁한 작품들과 경쟁해 당당히 최우수 작품상으로 꼽혔다.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지그펠트 볼룸에서 열린 제91회 드라마 리그 어워즈 시상식에서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Maybe Happy Ending)이 브로드웨이 공연이 미국 대표 공연상 중 하나인 '드라마 리그 어워즈(Drama League Awards)' 최우수 뮤지컬 작품상과 최우수 뮤지컬 연출상 등 2관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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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HN링크

한국의 뮤지컬이 미국 브로드웨이의 쟁쟁한 작품들과 경쟁해 당당히 최우수 작품상으로 꼽혔다.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지그펠트 볼룸에서 열린 제91회 드라마 리그 어워즈 시상식에서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Maybe Happy Ending)이 브로드웨이 공연이 미국 대표 공연상 중 하나인 '드라마 리그 어워즈(Drama League Awards)' 최우수 뮤지컬 작품상과 최우수 뮤지컬 연출상 등 2관을 차지했다.

드라마 리그 어워즈는 연극과 뮤지컬을 대상으로 한 시상식이다. 1935년부터 현재와 같은 형태의 시상식으로 진행돼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공연계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힌다. 올해로 91회째를 맞았다.

'어쩌면 해피엔딩'이 지난 7일 뉴욕 드라마 비평가 협회에서 주관하는 제89회 '뉴욕 드라마 비평가 협회 어워즈'에서 최우수 뮤지컬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여기에 드라마 리그 어워즈에서도 상을 받으면서, 미국의 연극·뮤지컬계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토니상에서도 주요 부문 수상 가능성이 커지는 분위기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제78회 토니상에서 뮤지컬 작품상을 비롯해 연출상, 각본상, 음악상 등 10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미래를 배경으로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로봇 올리버와 클레어가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창작 뮤지컬이다. 국내에선 2016년 초연돼 지난해 11월 미국 브로드웨이에 진출해 뉴욕 맨해튼 벨라스코 극장에서 정식 개막했다.

호평과 인기가 이어지면서 내년 1월17일까지 공연이 연장됐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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