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시플레저’ 열풍에 편의점 도시락 용기도 친환경···CU, 8월 전면 도입

편의점 CU가 오는 8월부터 모든 도시락 상품에 ‘친환경 용기’를 적용한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는 판매량이 높은 도시락부터 생분해성 플라스틱(PLA)를 적용하고 8월까지 모든 도시락 상품에 PLA 용기 사용을 전면 확대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PLA는 일정한 조건에서 미생물에 의해 쉽게 분해되는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기존 용기 대비 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연간 1000t PLA를 사용하면 약 770t 탄소배출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CU는 설명했다. CU는 도시락 외 다른 상품에도 PLA 용기를 확대하고 새로운 친환경 용기 적용도 검토할 계획이다.
도시락에 친환경 용기를 전면 확대하는 것은 최근 편의점 주고객인 MZ세대를 중심으로 ‘헬시플레저’(건강과 즐거움을 함께 추구) 열풍이 불고 있는 영향으로 보인다. 건강한 한 끼가 중요해지면서 음식 원재료뿐 아니라 포장 용기 재질을 따지는 소비자도 늘고 있는 것이다.
PLA 용기는 건강한 먹거리 콘셉트로 CU가 지난 15일 출시한 ‘더건강식단’ 간편식 5종에 우선 적용됐다. 더건강식단은 2021년부터 매년 하절기에 출시 중인 간편식이다. 지난해까지 누적 200만개 이상이 판매됐다.
이번 신제품은 귀리·수수·현미·보리 등 통곡물과 닭가슴살을 활용한 저당·고단백 콘셉트다. ‘저당 치킨·통곡물 밥’ ‘바비큐 치킨 스테이크’ ‘닭가슴살 곡물 주먹밥’ ‘닭가슴살 곡물 김밥’ ‘닭가슴살 스리라차 샌드위치’ 5종이다.
BGF리테일 정재현 간편식품팀장은 “앞으로도 CU는 편의점 간편식이 국민 건강을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건강한 한 끼를 꾸준히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성희 기자 mong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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