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첫 돌’ iM뱅크...황병우 회장 “디지털 기술 기반 선순환 구조 만들자”

김명환 기자 2025. 5. 1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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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우 iM뱅크 행장 겸 iM 금융지주 회장이 지난 16일 열린 iM뱅크의 시중은행 전환 1주년과 iM금융그룹 창립 14주년 기념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iM금융그룹 제공

iM금융그룹이 지난 16일 대구 수성구 본점에서 iM뱅크 시중은행 전환 1주년 및 그룹 창립 1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시중은행 전환 이후 iM뱅크가 걸어온 1년간의 변화와 성과를 돌아보고 iM금융그룹의 새로운 미래를 다짐하기 위한 자리로, 계열사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1967년 대구에서 최초의 지방은행으로 출범한 iM뱅크는 지난해 5월16일 지방은행 최초의 타이틀을 걸고 시중은행으로 전환했다.

올해 'Focus on Value up'이라는 경영 목표를 설정하고, 시중은행 전환 이후 본격적인 질적 성장과 더불어 은행 가치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기존 대형은행과는 다른 독자적인 길을 걷기 위한 새로운 비전 '뉴 하이브리드 뱅크'를 내세워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진 지역 기반의 시중은행으로 변모하고 있다.

강원 원주를 시작으로 서울 마곡과 가산, 경기 동탄 등 수도권 거점점포 개설로 전국 영업망의 기초를 구축하는 등 지역에 본점을 둔 유일한 시중은행으로서 지역 중심 금융을 추구하고 있다. 특히 순이익의 11% 이상을 사회에 환원하는 등 지속가능한 금융과 지역상생의 모범이 되는 1년을 걸어왔다.

지난 1년간 전국 영업망 진출과 디지털 혁신을 동시에 추진한 iM뱅크는 디지털 체질 개선을 위해 디지털 전용 금융상품 개발 및 CDO(최고디지털책임자), CIO(최고정보책임자) 등 외부 전문가를 영입했고, 디지털 조직문화 개선 및 실질적 효율화에 힘썼다.

공격적인 월간활성이용자수(MAU) 및 일간활성이용자수(DAU) 확보를 통한 플랫폼 고객 증대, 인프라 경쟁력 강화에도 집중했다. 또 PRM(기업영업 전문인력)은 효율 중심의 혁신전략으로 시중은행 전환 1년여간 전국적 기업금융 확대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기존 지점 중심의 영업 한계를 뛰어넘는 '1인 지점장 제도'와 '아웃바운드 영업체제'로 영업 효율성과 확장성을 확보한 것을 인정받았다. 여신·리스크 분야에서는 자산건전성 개선과 질적 성장, 수익성 향상에 주력했다. 그 결과, iM뱅크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1천25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천195억 원)보다 4.7% 증가했다.

황병우 iM뱅크 행장 겸 iM금융지주 회장은 이날 "시중은행 전환이라는 전략적 결단을 바탕으로 위기를 기회로 삼아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임직원은 물론 주주, 지역사회까지 모든 이해관계자가 누릴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과거에 없는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를 통해 생산성을 증대할 것"이라며 "고객 편의 제고를 위한 노력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명환 기자 km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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