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세이프존', 여름철 도민 생명·재산 지킨다

김동근 기자 2025. 5. 1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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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사망 4명·재산피해 1761억… 10월까지 대응체계 본격가동
충남도청 전경. 대전일보DB

충남도가 여름철 재해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구축한 '충남 세이프존(SAFEZONE, 안전지대)'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도에 따르면 역대 최고 장마철 강수 집중도(79%)를 기록한 지난해는 산사태 등 풍수해로 사망 4명·부상 1명의 인명피해와 1761억 원에 달하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올해도 평년보다 높은 기온과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오는 10월까지 빈틈없는 대응체계 유지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충남 세이프존은 도내 15개 시군 5906개 마을을 대상으로 추진한 안전한 마을 만들기 사업이다.

'1마을 1대피소, 1훈련' 원칙에 따라 마을별 대피계획 수립과 1만 4000여 명의 취약계층에 대해 '안전파트너(대피조력자)'를 매칭해 대피체계를 강화했다.

마을대피소에는 표지판과 맞춤형 종합지도(출입로, 지형, 위험요소 등)를 설치해 주민들이 쉽게 찾아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폭염 대응은 무더위쉼터를 유형별(공공시설, 생활밀착 민간시설, 야외시설, 특정대상 이용시설)로 재분류해 관리 실효성을 확보했다.

또 드론·폐쇄회로TV 등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예찰시스템과 '스마트 충남통(마을방송, 온라인 소통방)'을 통해 재난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한다.

뿐만 아니라 △소규모 안전시설 설치 △상습침수 도로에 빗물받이 청소도구함 설치 △산사태 취약지역 위험요소 점검 △온열질환 민감대상 보호를 위한 돌봄프로젝트 운영 등을 병행한다.

신동헌 자치안전실장은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만큼 주민이 주체가 되는 마을단위 대응체계를 정착시켜야 한다"며 "도민 안전의식을 높이고 민관협력체계를 강화해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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