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김현숙 “생활비도, 음식도 전부 내가..가장처럼 살았다” (동치미)

[OSEN=유수연 기자] 김현숙이 결혼 당시를 떠올렸다.
지난 17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나는 시어머니인가, 며느리인가'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 가운데, 김현숙의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저는 잘 벌고, 시댁에 가서 '어제 녹화하다 너무 피곤하다' 하고 자고 있으면 상을 차려 주시면 나와서 반주도 곁들이기도 했다"라며 "이거 욕 먹으려나?"라고 주저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이어 김현숙은 "나도 돈을 벌고. 거의 가장으로 살고 있는데. 거기도 생활비를 보태드리고 하니까, 당당하다기 보다는 솔직하게 행동한거 같다. '가는 게 어디야?' 라는 생각도 든다. 어제 새벽까지 촬영을 했어도, 저는 간다. 가는게 낫다고 생각했다. 가족끼리 모이는걸 좋아한다고 생각했으니까"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은 이렇게 될지 모르지 않나. 그때는 평생 같이할 줄 알고 편하게 한거다. 누가 한치 앞을 아냐. 영원히 한길로 갈줄 알았다. 계속 볼건데 내가 불편하게 하면 자꾸 내가 보기 싫어질거 같더라. 마침 또 어머니가 부지런하셔서 음식을 해주셔서. 맛있게 먹으면 좋아하시더라"라고 떠올렸다.
또한 그는 "솔직히 이야기하면 경제 활동도 내가 했고, 집에서는 음식도 내가 다 했다. 단 한 번도 내가 일하고 들어왔다고 전 남편이 밥 차려놓고 그런 적은 없다"며 "난 이유식도 한 번도 사 먹인 적 없고, 음식도 내가 다 했다. 시부모님 오시면 12첩 반상 준비해서 다 대접해 드렸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김현숙은 고 지난 2014년 동갑내기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나, 지난 2020년 12월 파경 소식을 알렸다. 현재 아들의 양육권은 김현숙이 갖고 있다.
/yusuou@osen.co.kr
[사진] OSEN DB /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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