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타자 2인체제 해체’ 고민했던 키움, 결국 결단 내린다…로젠버그+@ ‘투수 2명’으로 간다!

키움은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외국인타자 2명으로 올 시즌을 치르고 있다. 야시엘 푸이그, 루벤 카디네스의 파워를 앞세워 마운드의 약점을 보완한다는 계산이었다. 그러나 마운드의 힘이 워낙 떨어지는 탓에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다. 더욱이 푸이그와 카디네스 모두 3월까지 보여줬던 폭발력과는 거리가 먼 부진으로 벤치의 속을 태웠다.
푸이그는 17일까지 39경기에서 타율 0.217, 6홈런, 20타점, 출루율 0.292를 기록했다. 카디네스도 41경기에서 타율 0.229, 4홈런, 23타점, 출루율 0.347로 좋지 않다. 특히 카디네스는 3월까지 타율 0.379, 3홈런, 16타점의 엄청난 폭발력을 보여줬지만, 4월 이후 타격감이 뚝 떨어졌다. 지금의 성적으로는 국내 타자들과 시너지를 기대하기 어렵다. 팀 승패 마진도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마이너스 두 자릿수가 넘어간다.

홍 감독은 외국인타자들의 부진이 길어지자 고민 끝에 외국인투수 2명으로 시즌을 치르는 방안을 고민했고, 결단을 내렸다. 푸이그와 카디네스를 향해 끊임없이 믿음을 보냈지만, 타 팀들과 격차가 계속해서 벌어지는 상황에서 어떻게든 분위기를 바꿔야만 했다. 결국 외국인투수 2명으로 시즌을 치르는 게 효율적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지난 시즌 아리엘 후라도(현 삼성 라이온즈)와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현 KT 위즈)의 ‘원투펀치’가 선발진의 중심을 잡은 덕분에 막판까지 순위싸움을 이어갔던 점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유력한 대체자는 KBO리그 경험자인 라울 알칸타라다. KT와 두산을 거치며 4시즌 통산 101경기에 등판해 2완투 포함 46승24패, ERA 3.21을 기록한 선발 자원이다. 두산 유니폼을 입고선 2020년 20승2패, ERA 2.54, 2023년 13승9패, ERA 2.67을 기록하며 에이스 역할을 했다. 지난 시즌에는 12경기에서 2승2패, ERA 4.76의 부진에 팔꿈치 부상까지 겹친 탓에 웨이버 공시됐다. 키움은 알칸타라가 푸이그와 카디네스 중 누구를 대체할지 금명간에 확정할 예정이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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