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 부탄가스 폭발 화재…반려묘가 누른 전기레인지가 원인 추정

인천/이현준 기자 2025. 5. 1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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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2시 22분쯤 화재가 발생한 인천 서구 금곡동의 빌라 화재 현장. /뉴스1

휴일 새벽 인천의 한 빌라에서 부탄가스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부탄가스는 주방 전기레인지 하이라이트 근처에 있었는데, 반려묘에 의해 이 전기레인지가 켜지면서 가열돼 사고가 난 것으로 소방 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18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22분쯤 인천시 서구 금곡동의 4층 짜리 빌라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입주민 50대 A씨가 손 부분에 2도 화상을 입고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불은 A씨가 자체적으로 진화해 소방 당국이 도착했을 땐 이미 꺼진 상태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A씨가 키우던 고양이가 주방 전기레인지 하이라이트 작동 버튼을 눌러 불이 켜지면서, 인근에 있던 부탄가스가 가열돼 폭발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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