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1위→PL 0골 0AS 먹튀' 日 핵심 MF, 그런데 구단 창단 첫 우승 쾌거...다음 시즌엔 유럽대항전도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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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마다 다이치가 이적 첫 시즌 만에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18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축구협회컵(FA컵)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팰리스는 1905년 구단 창단 후 최초로 메이저 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카마다는 2017-18시즌 DFB 포칼 우승, 2021-22시즌 유로파리그 우승에 이어 FA컵 우승도 차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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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카마다 다이치가 이적 첫 시즌 만에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18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축구협회컵(FA컵)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팰리스는 메이저 대회 첫 우승을 들어올렸고, 맨시티는 이번 시즌 무관에 그쳤다.
많은 예상을 뒤엎고 이변이 일어났다. 맨시티는 초반부터 홀란드가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지만 딘 헨더슨 골키퍼 선방에 막혀 무산되고, 전반 12분에는 요슈아 그바르디올의 헤더도 골키퍼에게 막히면서 좀처럼 골문을 열지 못했다. 팰리스가 전반 16분 역습 상황을 가져갔고 에베레치 에제의 선제골이 터졌다.
맨시티는 결정적인 기회를 눈앞에서 날렸다. 전반 36분 베르나르두 실바가 박스 안쪽에서 넘어지면서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다. 키커로 나선 오마르 마르무쉬가 페널티킥을 찼지만 헨더슨의 선방에 막혔다. 경기는 결국 더 이상 득점 없이 팰리스의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로써 팰리스는 1905년 구단 창단 후 최초로 메이저 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팰리스는 지난 시즌 위기를 겪으며 오랜 시간 팀을 지휘한 로이 호지슨을 경질했다.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컵을 들었던 올리버 글라스너를 선임했고 시즌 막바지 돌풍을 일으키며 기대감을 낳았다. 시즌 초반 출발은 좋지 않았는데, 후반기 들어서면서 상승세를 달렸고 리그 중위권으로 순위를 끌어올린 데 이어 FA컵까지 우승하는 성과를 쌓았다.
과거 프랑크푸르트 시절 인연으로 올 시즌 합류한 카마다도 어부지리로 트로피를 들게 됐다. 카마다는 일본의 핵심 미드필더다. 1996년생인 그는 2017년 유럽에 진출해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서 활약했고, 지난 시즌 라치오에 합류하며 이탈리아로 향했다. 하지만 전반기 동안 입지가 줄어들고, 아시안컵 명단에도 들지 못하면서 하락세를 걸었다. 그러다 이고르 투도르 감독 부임 후에는 완전히 부활에 성공했다.

올 시즌 라치오에서 자유계약(FA) 신분으로 팰리스에 합류했다. 546만 파운드(약 96억 원)에 달하는 연봉으로 구단 내 연봉 1위에 오르는 등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좀처럼 적응하지 못했다. 유독 아쉬운 판단력으로 리그 32경기 옐로카드 4장, 레드카드 1장을 받았고 0골 0도움으로 공격포인트를 한 개도 만들지 못했다.
하지만 글라스너 감독이 계속해서 믿음을 줬고, 후반기에는 점점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꾸준히 기회를 받으며 출전했고 이날도 풀타임을 소화하며 우승에 기여했다. 카마다는 2017-18시즌 DFB 포칼 우승, 2021-22시즌 유로파리그 우승에 이어 FA컵 우승도 차지하게 됐다. 다음 시즌엔 팰리스가 유로파리그에 진출하면서 유럽대항전 무대도 밟게 된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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