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정신, 헌법에 담아야"…이재명,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

차현아 기자 2025. 5. 1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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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광주=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7일 광주 광산구 광주여자대학교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 마련된 금호타이어 공장 화재 대피소를 찾아 박병규 광산구청장의 현황 설명을 듣고 있다. (공동취재) 2025.05.17. photo@newsis.com /사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제45주년 5.18 광주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아 5.18 정신을 헌법에 수록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다.

박경미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18일 브리핑을 통해 "이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광주 영령들을 추모하고 오월 정신을 계승해 빛의 혁명을 완수하겠다는 다짐을 드릴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오늘의 대한민국은 과거 광주에 빚지고 있다"며 "12월 3일, 계엄의 어둠을 막아낸 것도 결국 45년 전, 광주에서 쏘아올린 작은 빛이었다. 그 희망의 불꽃은 결국 위대한 '빛의 혁명'으로 이어져 무도한 내란 세력을 몰아냈다"고 했다.

이어 "5·18은 단지 과거의 기억이 아니라,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숭고한 의지이며, 헌정질서를 수호한 살아있는 역사"라며 "국민이 주인인 대한민국을 되찾기 위해서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했다.

이 후보는 또한 이날 저녁 제21대 대선 첫 TV토론(경제분야)에 출연한다.

박 대변인은 "토론에서 이 후보는 민생경제 위기를 진단하고, 국민 삶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할 것"이라며 "AI(인공지능), 에너지, 첨단기술, K-문화 등 미래 산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 대한민국을 세계를 선도하는 경제강국으로 이끌 비전도 제시한다"고 했다.

이어 "이 후보는 '회복'과 '성장'으로 다시 뛰는 대한민국,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어갈 청사진을 밝힐 예정"이라며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이 주인으로 존중받는 진정한 민주공화국, 함께 잘 사는 희망의 내일로 나아가자. 이 후보가 충직한 도구이자 유능한 일꾼으로 그 길에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선 후보들은 오는 23일과 27일 TV 토론회를 두 차례 더 진행한다.

차현아 기자 chach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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