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제18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 성료

박범준 기자 2025. 5. 18. 09:24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베트남교민회 등 2000여명 참석
하병필 “진정한 공동체로 거듭나길”
▲ 지난 17일 인천시청 앞 애뜰광장에서 '제18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 퍼포먼스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가 외국인 주민과 시민이 국경을 넘어 하나로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을 펼쳤다. 시는 지난 17일 시청 앞 애뜰광장에서 '제18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세계인의 날(5월 20일)은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시는 매년 이를 기념해 지역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축제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광장에는 인천베트남교민회, 파키스탄비즈니스협회, 한중다문화교류협회 등 지역 내 주요 외국인 단체 관계자와 일반 시민 등 2000여명이 운집해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 정착에 기여한 유공자와 모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내빈들과 외국인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한 '화합의 박 터트리기' 퍼포먼스가 진행됐으며 다문화 가정 자녀들로 구성된 '글로벌 어린이 합창단'의 순수한 화음이 행사장에 울려 퍼지며 감동을 선사했다.

문화 체험의 재미도 풍성했다. 마다가스카르, 캄보디아, 몽골, 인도네시아 등 11개국이 참여한 전통놀이 및 의상 체험 부스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이와 함께 경찰 체험교실, 심폐소생술(CPR) 교육 등 실용적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하병필 시 행정부시장은 "인천은 일찍이 문을 열고 다양한 문화를 수용해온 포용의 도시"라며 "내국인과 외국인 주민이 서로의 문화를 나누고 이해하며 진정한 의미의 지역 공동체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

Copyright © 인천일보 All rights reserved - 무단 전재, 복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