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탈당한 김상욱, 오늘 민주당 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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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욱(울산 남구갑) 무소속 의원이 18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지난 8일 국민의힘을 탈당한 지 열흘 만이다.
김 의원은 "국민의힘은 더이상 보수의 기능과 역할을 하지 않고 진영으로만 정치 세력을 유지하려고 했다"며 "그것을 제 힘으로 바꾸지 못해 (당을) 나왔다"고 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22대 총선에서 울산 남구갑에 국민의힘 후보로 단독 공천을 받아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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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욱(울산 남구갑) 무소속 의원이 18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지난 8일 국민의힘을 탈당한 지 열흘 만이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광주 5.18.민주묘지 참배 후 취재진에 “민주당에 입당해 바닥에서부터 배우고, 더 건강한 민주당을 만들어 함께 국민을 받들고 국민을 위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했다.
김 의원은 “국민의힘은 더이상 보수의 기능과 역할을 하지 않고 진영으로만 정치 세력을 유지하려고 했다”며 “그것을 제 힘으로 바꾸지 못해 (당을) 나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정당으로서의 기능이 마비됐다. 야당이 돼도 야당으로서 해야 할 견제 기능조차 수행할 수 없는 상태가 됐다”고 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거대 집권여당이 탄생하는데, 권력은 내부적으로 견제와 균형을 찾아야 한다”며 “국민의힘이 야당 기능을 못하면 답은 하나 뿐이다. 민주당이 스스로 더 건강한, 더 성공한 정부가 되는 길 외에는 다른 길이 없다”고 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22대 총선에서 울산 남구갑에 국민의힘 후보로 단독 공천을 받아 당선됐다. 그러나 12·3 계엄 사태 이후 당론과 다른 행보를 보이며 당 지도부 등 친윤계로부터 탈당 압박을 받기도 했다.

앞서 그는 지난 8일 국립 서울현충원에서 “가능성이 사라진 상황에 놓은 국민의힘을 아픈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며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지난 15일에는 “이재명 후보가 가장 보수다운 후보”라며 이 후보를 공개 지지했다. 같은 날 이 후보로부터 입당 권유를 받았고, 이튿날 전북 익산역 광장을 찾아 이 후보 거리 유세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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