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팀 내 최다 득점자 '우뚝'…제주SK 유리 조나탄, "내 골보다 승리가 더 중요"

[SPORTALKOREA=김천] 배웅기 기자= 제주SK FC 유리 조나탄은 득점에도 불구하고 무승부를 거둔 것이 못내 아쉬운 모양새다.
제주SK는 지난 17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상무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비록 원정 첫 승은 해내지 못했지만 4연패 사슬을 끊어냈다는 점에 의의가 있었다.
0-1로 패색이 짙던 후반 막바지, 제주SK에 희망을 안긴 것은 유리 조나탄이었다. 후반 19분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은 유리 조나탄은 크로스바를 강타하는 등 전방에서 매서운 모습을 보였고, 후반 44분 페널티킥으로 극적 동점골을 터뜨리며 제주SK에 그 어느 때보다 소중한 승점 1을 안겼다.


최근 5경기 동안 무려 4골을 폭발하며 발군의 득점 감각을 뽐낸 유리 조나탄이다. 이건희의 입대는 물론 외국인 공격수 에반드로와 데닐손의 몸 상태가 온전치 않은 상황에서 확실한 해결사의 부재로 골머리를 앓던 김학범 감독에게는 천군만마의 등장이나 마찬가지다.
유리 조나탄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비록 승리하지는 못했지만 연패를 끊을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 이제 더욱 중요한 건 여기서 그치지 않고 계속 이겨 나가야 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직전 울산 HD전(1-2 패) 페널티킥 실축 후 동료들에게 커피를 돌린 일화를 묻지 않을 수 없었다. 이에 대해서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그때나 지금이나 자신감이 있었다. (조현우와) 심리전에서 지고 페널티킥을 놓친 건 너무 아쉬웠지만 금방 털어내고자 노력했다. 한 경기 만에 만회할 수 있어 기쁘고 이번에는 다른 선수가 커피를 사줬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웃었다.


올 시즌 제주SK 최다 득점자로 우뚝 선 만큼 어깨가 무거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유리 조나탄은 "공격수라면 부담감은 필연적이다. 당연히 극복해야 하고 오히려 좋다는 생각까지 든다. 지금의 좋지 않은 흐름은 충분히 바꿀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마지막으로 유리 조나탄은 "저를 아껴주시는 팬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고 이야기하더니 이윽고 한국어로 "사랑해"라며 팬들을 향한 진심 어린 메시지 또한 빼놓지 않았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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